'커플팰리스2' 김지웅♥김하연, 현커 여부에 입 열었다→근황 모습 보니…"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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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2'에 출연했던 김지웅과 김하연이 현커 여부와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김지웅의 유튜브 채널 '웅장님은 왜그럴까?'에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그로를 잘못 배웠습니다' (커팰2 11번 치과원장 그놈 목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지웅과 김하연이 Mnet, tvN '커플팰리스2' 촬영 비하인드와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커플팰리스2'는 Mnet, tvN을 통해 지난 2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10부작으로 방송됐다. 최종회에서 공개된 마지막 프러포즈에서는 김지웅-김하연, 김현중-임시연, 민동성-김자현, 송준호-윤예림, 이상경-배주희, 이정원-오승연, 임한새-고유나, 장경석-김예린, 조영석-김수민 등 총 9쌍이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하지만 커플 매칭에 성공한 출연자들 모두가 종방연 이후 현커 여부와 근황을 공개하지 않아 유일하게 커플 셀카를 SNS에 올린 김하연과 김지웅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지웅은 '커플팰리스2'에서 김하연을 처음 만났을 때 당시를 회상하며 "가장 처음에 끌렸던 건 고향이 똑같다는 점이었다. 하연이가 다니는 절과 (저희) 엄마가 다니는 절이 같다. 이 연애사의 출발점이다. 전문직과 이런 건 뒤에 알게 됐다. 동향 사람이라는 점에서 '이게 인연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김하연은 '커플팰리스2' 방송분에 대해 "저희가 아름다운 서사가 많았는데 그런 장면을 다 빼버리고 자극적인 것만 넣어서 억울했다"라며 해명했다.
반면 김지웅은 "저는 억울하지 않다. 주연이 돼서 너무 행복하다. 악역으로 주인공이 된 점은 아쉽지만, '커플팰리스2'에서 유일하게 일직선으로 가는 커플이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하연은 "지웅 님이라는 사람 자체를 마음에 들어 했던 건데 나이차이가 나는 것도 그렇고 지웅 님의 심한 장난을 다 참는 게 연봉, 자산 때문이라는 댓글이 많더라. 그 부분은 오해라고 말하고 싶었다"라며 악플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의 현커 성사 여부에 대해 제작진이 묻자 지웅은 "오늘 논의해보기로 했다. 방송 끝나고 잘 만났다. 앞으로 방송 끝나고 나서 어떻게 할 건지 둘이서 협의를 하고 대화를 나누고 토론의 장을 열어야 한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김하연이 "지웅님은 저에게 활력소다. 제가 재미도 없고 차분하고 되게 잔잔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오빠라는 사람을 만나서"라며 말문을 열자 김지웅은 "울화통 터지게 해 준다 이건가"라고 장난을 쳤다. 하지만 김하연은 짓궂은 장난이 익숙한 듯 김지웅의 장난에 굴하지 않고 "화도 내보고 오빠가 장난을 칠 때 웃기기도 하고 활력소가 아닌가 싶다"라며 김지웅에게 호감을 느낀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김지웅은 "너무 좋게 얘기해줘서 좋다. '악귀', '악마'를 생각했다"라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울러 제작진이 김지웅에게 김하연은 어떤 존재인지 묻자 김지웅은 "신경치료가 안된 치아 같다. 정말 내 치아라서 소중하고 아깝지만 나를 아프게 한다. 하지만 내 치아고 소중하다"라며 답했다.
이를 들은 김하연이 황당해하자 김지웅은 "신경치료한 치아가 낫겠다"라고 답을 번복했다. 이에 김하연은 "짜증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잠시 뒤 김지웅이 "어찌됐던 살아났고 내 치아고 주기적으로 아프기도 하고"라고 설명을 이어가자 김하연은 "제가 아프게 했나요?"라며 장난을 걸기도 했다.
또한 김지웅은 "신경치료도 마찬가지다. 제가 아프게 하고 제가 낫게 하는 거다. 좋은 뜻이다"라고 김하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두 사람이 악플을 읽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화 공개를 예고했다.
서승아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