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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황민우 "크론병으로 일주일에 30kg 빠져, 노래로 이겨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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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황민우 "크론병으로 일주일에 30kg 빠져, 노래로 이겨내고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황민우가 크론병을 이겨내고 가수의 길을 걷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가수의 꿈을 지닌 5명의 참가자들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아침마당' 황민우 "크론병으로 일주일에 30kg 빠져, 노래로 이겨내고파"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세 번째 참가자 황민우는 크론병으로 체육교사의 꿈을 접게 됐으나 가수라는 새로운 길을 걷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황민우는 "내 꿈은 체육교사였다. 그런데 19세 고3 때 배가 자주 아팠다. 병원에 가니 크론병 진단을 받았다. 크론병은 완치가 없는 희귀 난치병으로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한다. 배가 아프면 입 안, 식도, 위, 장 등 온 장기에 염증이 퍼진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다. 잠도 잘 수 없고 허리도 펼 수 없었다. 장기에서 출혈이 시작되면 살이 쭉쭉 빠진다. 일주일 만에 30kg이 빠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황민우는 "운동도 입시도 포기했다. 크론병은 내 꿈을 빼앗아 갔다. 시도 때도 없이 통증이 찾아오는데 길에서 배를 움켜잡고 고통에 몸부림 치다 간신히 집에 와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황민우는 "건강해져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 이 병을 이겨낼 것이다. 노래를 부르며 병을 이겨내고 있다. 무대에서 노래할 땐 병을 잊을 만큼 행복하다. 현재 크론병은 완치가 없기 때문에, 나는 약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서 모든 약 다 쓰고 신약에 의존 중이다. 노래를 부르며 꼭 이겨내겠다"며 유해준 '고맙습니다'를 불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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