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아이들 민니, 우기가 재계약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오늘이 드디어 왔는데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그룹 아이들 민니, 우기가 '살롱드립2'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아이들은 지난 2018년 5월 데뷔해 어느덧 데뷔 8년 차를 맞았다. 우기는 "사실 실감이 안 나긴 했는데 저희가 작년에 재계약을 했다. 그전부터 많은 분들이 계속 재계약 물어보셨다. 여러 이슈가 있지 않았나. 재계약하고 나니까 '우리가 8년 됐구나'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민니는 태국 출신, 우기는 중국 출신으로 각 국가별 출신 단톡방이 있다고. 우기는 "외국인 전문 세무사분들이 계신다. 최근에 재계약할 때도 외국인 선배님인데 한국에서 재계약하신 분들한테 조언을 구한다. 세븐틴 디에잇과 준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밝혔다.

민니는 아버지가 태국 최초의 은행 부회장이라며 "저도 은행에 많이 간다. 저는 펀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쇼핑을 좋아한다. 그런데 외국인이면 한도가 좀 더 빡세다. (한도를) 올렸는데도 가끔 안 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우기는 "그냥 많이 쓴 건 아니고? 진짜 쇼핑 중독자다"라고 일침했다. 민니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장도연이 카드 한도 초과 경험을 묻자 민니는 "그럴 때 너무 민망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끝까지 지른다. 아빠 카드인데 돈 다시 보내드린다. 연습생 때는 아빠 카드 솔직히 많이 쓰긴 했다. 그때부터 쇼핑 중독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mail protected]]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