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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누가 예민하대, 미담 줄줄이 터졌다 "믿을만해" ♥최수영 좋겠네 (짠한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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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정경호 미담이 공개됐다.

5월 12일 채널 '짠한형'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호철은 정경호 첫인상에 대해 "예민한 캐릭터가 많아서 그런 성격인 줄 알았다. 오시자마자 주방에서 계속 팔 기대고 얘기하시고, 다 소개해주시고"라고 이야기했다.


차학연은 "이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면서 "촬영하면서도 너무 좋았고 촬영하지 않는 순간에도 너무 좋았다. 촬영할 때 '이 장면에서 이런 역할이 필요한데 도와줄 수 있겠어?' 이런 말이 신뢰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연기하기도 좋았고 의지되는 형이었다"고 전했다.

설인아 역시 "솔직히 '약간 무서우시대, 진중하시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놀이동산 가는 기분으로 가는 사람인데 자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처음 만났는데 사랑을 대해주시고 따듯하게 대해 주시니까 첫 만남 때부터 무장해제였다. '믿어도 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셋이 있을 땐 개인적인 얘기도 솔직하게 하냐"라고 궁금해했다. 정경호는 "제 얘기를 듣진 않지만 얘기는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차학연은 "평소에는 재밌게 장난스럽게 얘기하다가도 상담을 하면 혜안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설인아는 "감동받은 문자 두 문장이 있다. 늘 오빠들한테 '나 너무 심심하게 사는 거 아닐까? 인맥 관리도 안 하고 친구도 없는 거 아닐까?' 했는데 오빠가 언젠가 그게 생각이 났나 보다. 뜬금없이 두 문장이 왔다. '인아야 너무 잘 살고 있다, 인생은 지루하게 연기는 짜릿하게'라고 왔다. 그걸 아직도 담고 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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