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아내 "남편, 임신 때 다른 女랑 바다로"…남편은 이마저도 아내 탓 ('결혼지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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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아내 "남편, 임신 때 다른 女랑 바다로"…남편은 이마저도 아내 탓 ('결혼지옥')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5/13/45790ace-c283-4418-b3c1-d6d42de1abb0.jpg)










![극한 아내 "남편, 임신 때 다른 女랑 바다로"…남편은 이마저도 아내 탓 ('결혼지옥')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5/13/45790ace-c283-4418-b3c1-d6d42de1abb0.jpg)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극한 부부 남편이 아내의 육아에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박지민, 문세윤이 극한 부부의 영상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극한 부부 2편에선 셋째 병원 문제로 남편과 아내가 견해 차이를 보였다. 아내는 "일에 지장 없게 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출근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 남편은 아이들도 늘 지각한다고 말하며 "좀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아내는 방학이라 늦게 등교하는 첫째 스케줄에 맞춰 30분씩 밀렸다고 했다. 아내가 셋째만 데리고 병원에 가자 오은영은 "만 8살, 4살, 3살인데, 8살, 4살을 집에 둘만 두면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내는 "남편은 더 일찍 일어나서 하라는데, 그러면 애들이 짜증 낼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더 재운다"라고 해명했다. 당연히 아이들은 지각했고, 둘째, 셋째 어린이집 선생님은 제시간에 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아내의 대답은 "노력하겠지만 못하겠다"였다. 아내는 "일찍 오라는 게 간식 먹이고 머리 묶어주는 건데, 그걸 제가 하니 괜찮지 않냐"고 했다.




이후 집에 온 아이들은 물론 아내도 TV를 보며 식사했다. 밤 10시가 다 되어 퇴근한 남편. 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깨어있었고, TV도 계속 켜져 있었다. 남편은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고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었지만, 아내는 말없이 TV를 시청했다. 남편은 "아이들이 노는 게 한정되어 있다. 폭력적인 것도 노출되어 있는데, 엄마는 엄마가 보고 싶은 걸 본다"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아이가 의자에서 떨어졌고, 아내는 아이를 달랜 후 계속 TV를 봤다. 이에 대해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뭐 하고 있었어요?"라고 말하기도. 남편은 "신경을 많이 쓰는 거에 비해 육아를 잘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 외에도 셋째가 스펀지를 뜯어먹는 걸 첫째가 겨우 만류했고, 아이들만 있을 때 둘째가 셋째 손가락을 물어버린 사고도 있었다.
둘째는 윌리엄스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외식을 할 때 남편이 둘째, 셋째를 보면서 밥을 먹었지만, 아내는 태연하게 바라봤다. 남편은 "가만히 있지만 말고 좀. 사고가 생기고 나서 하면 늦어"라고 했지만, 아내는 "전 괜찮은 기준이 넓다"라고 생각했다.




둘째와 셋째는 어린이집에서도 문제 행동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오은영은 "본인 위주가 맞다. 첫째 등교 시간이 늦어지니까 거기에 맞추지 않았냐. 누구를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라고 명확히 짚었고, 아내가 지켜야 하는 질서와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오은영은 "가정교육이 굉장히 많이 구멍 나 있다"라며 "아이에게 '금지'를 가르쳐야 하는데 내가 괜찮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 본인 위주"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내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가게 일을 돕는 건 물론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아이들 하원까지 정신없이 움직이는 아내. 아내는 남편의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을 참고만 있는 이유에 대해 "저도 같이 화내면 큰일 난다. 저라도 정신 잡고 있어야죠"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끝이 아니었다. 남편은 "아내랑 얘기가 통하지 않으니까 출구가 필요했다. 따지고 보면 원인은 아내인데, 자꾸 외도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첫째 초음파 처음 보러 가기로 한 날도 그 여자랑 바다에 다녀왔다. 근데 저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MBC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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