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에 장난감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사기 행각 조명(히든아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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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든아이'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재조명됐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가 집중조명됐다.
전청조는 로맨스 스캠 방식 등으로 자신의 성별을 바꾸며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여 명으로부터 총 3억여 원을 편취했다. 출소 후 더욱 치밀하게 변한 전청조는 남현희와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25살 때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남동생 사진을 자신이라 속였다. 고환 이식까지 받았다고.
이날 권일용은 "남현희가 믿게 된 결정적 사건이 발생한다. 임신 테스트 결과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청조는 남현희가 산부인과 검사를 못 받게 막고, 임신테스트기 결과만 믿을 수밖에 없게끔 상황을 만들었다.

권일용은 "사실 수돗물만 닿아도 임신 결과가 뜨는 장난감 임신 테스트기였다"며 "또 임신 후에는 자신을 믿게 하려고 했는데 전청조가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한 국내 최고급 오피스텔을 남현희 명의로 해주겠다 하고 동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는 지난 2023년 남편과 이혼 두 달 만에 '재벌 3세' 전청조와 재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청조가 재벌 혼외자로 사칭하며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는 2023년 11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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