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열애' 정경호가 본 설인아…"만만한데 연애 못할 듯" 어떻길래 (짠한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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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열애' 정경호가 본 설인아…"만만한데 연애 못할 듯" 어떻길래 (짠한형)[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12/1747046280922157.jpg)

!['13년 열애' 정경호가 본 설인아…"만만한데 연애 못할 듯" 어떻길래 (짠한형)[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12/1747046280922157.jpg)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설인아가 연애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짠한형} EP. 92 이 회차 대화 없음. 그냥 정경호만 있음ㅋㅋ(혼자만의 세계관이 있었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경호가 "연애 안 하냐"고 묻자 설인아는 "못할 것 같다며"라며 정경호가 차학연이 본인에게 연애를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음을 밝혔다.
이어 설인아의 "지금은 유효하냐"는 물음에 정경호는 단칼에 "어"라고 답했고, 이후 "너 연애 안 될 것 같다"며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설인아는 그 이유를 물었고, 정경호가 "인아를 감당해 줄 사람을 약간 좀"이라며 뜸을 들이자 설인아는 "내가 왜? 힘들어 나?"라며 추가로 물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신동엽은 "(설인아가) 철벽 스타일이냐"며 의문을 자아냈고, 정경호는 돌연 "만만한데"라고 말해 설인아의 분노를 샀다.

차학연은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함께하는 시간보다 혼자만의 시간이 좀 더 중요하다"며 "다섯 가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설인아는 "다섯 가지나 되냐"면서도 "오빠들한테 그런 얘기 했다. 제가 한 번 차였던 적이 있는데, 남자 친구가 '너 감당 못 하겠다. 너 너무 자유로워'하고 차였다. 그거 중에 이유 중 하나가 막연히 바다를 보면서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당일에 KTX를 타고 부산에 가서 읽다가 연락을 했다. '부산이야' 했더니 애인 입장에서 당황하더라"며 실제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알 것 같다. 부산이라는 물리적인 거리를 떠나서 갑자기 문득 '거기에서 뭐 이렇게 하고 싶다' 그러면 그럴 수 있다. 근데 그걸 가지고 남자 친구가 '감당이 안 된다'고 하면"이라며 설인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상대방을 가릴 수 있었던 기회라고 전했다.
신동엽의 공감을 산 설인아는 본인을 이해하지 못했던 정경호와 차학연에게 "왜 이해를 못 하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걸러"라며 큰 소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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