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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유심 해킹 사태에 "나는 억울하다…나는 죄가 없다" 한탄(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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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박아름 기자]

문채원이 얼굴을 갈아끼웠다.

배우 문채원은 지난 5월 1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6화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변신과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오프닝에서 “남자 친구 있나요?”라고 묻는 신동엽의 설정식 질문에 “있어도 있다고 말할 수 없지 않을까요?”라며 즉답을 피하는가 싶더니 남자 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달라고 즉흥 상황극을 요청하자 순식간에 얼굴을 갈아끼우며 “나 오늘 늦게 끝날 것 같아. 이따 봐”라고 애드리브로 받아쳐 등장부터 심상치 않음을 예고했다.


이어 제48회 대종상과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영화 ‘최종병기 활’을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에 ‘SNL 코리아’만의 재기 발랄한 해석을 더해 연인 권혁수와 생이별하게 된 지고지순한 여인으로 변모해 원작을 잊게 만드는 뉴 믹스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문채원만의 진지하면서도 정갈한 정극 연기가 코미디 장르와 만나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통신사 대리점 앞에서 "나는 억울하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죄가 없다"며 ‘사극체’로 한탄하는 고급진 표현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독립할 때가 한참 지났는데도 부모에게 경제적, 정서적으로 얹혀사는 ‘캥거루족’을 풍자한 코너에서 문채원은 부모 신동엽과 정이랑의 연애 코치를 받는 딸로 등장, 죽마고우 김원훈과 야릇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망가짐도 불사했다. 이성 간의 흐뭇한 분위기로 발전하는가 싶은 결정적인 순간에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짓궂은 장난기를 참지 못하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베테랑 크루인 김원훈도 감탄케 만든 문채원의 리얼한 즉흥 연기와 애드리브는 ‘문채원표 코미디 유행짤’ 탄생을 알렸다.

또한 문채원이 과거 예능에 출연했던 당시 애교 섞인 표정과 말투로 희대의 유행어가 된 “야, 줘 봐”를 셀프 패러디한 연기부터 김원훈, 김규원 앞에서 내숭을 떨거나 지예은, 아라타 모모코와는 기싸움을 벌이다 결국 머리채를 잡고 살벌하게 싸우는 연기까지 반전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수지와 함께 불량한 학생으로 등장한 문채원은 두 손을 합장한 코믹 포즈로 상대를 제압하는 연기를 감행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문채원의 섬세한 정극 연기가 ‘SNL 코리아’ 코미디 장르와 만나 색다른 웃음이 나왔다는 호응을 보였다.

모든 코너를 마친 문채원도 “굉장한 추억을 나눈 것 같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 7, 호스트인 배우 안재홍과 함께하는 7화는 5월 17일 공개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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