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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듀 최자, 딸바보 인증 "아이=신세계, 아이 위해 포기하는 게 자연스러워"(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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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이하나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5월 9일 ‘집대성’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와 거미가 출연했다.

아메바컬쳐와 계약한 지 1년이 됐다는 거미는 “나 오빠들이랑 ‘Take care’ 하나라도 안 냈으면 새 음원도 없을 뻔했다”라고 말했다. 최자는 “일본 팬 분들이 그 노래를 되게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며 “우리 다음에 듀엣 콘서트 해보자. 둘이 같이 뭐 하는 거 잘 맞긴 하다. 대기실에서 시간도 빨리 가고. 한번 육아 얘기 시작하면 계속한다”라고 말했다. 개코도 “음악 얘기 안 한다”라고 거들었다.


대성이 “근데 요즘 최고의 관심사가 세 분은 육아 아닌가”라고 묻자, 최자는 “그럴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종일 아기 사진 보고, 아기 사진 찍고, 아기 안아보는 걸로 하루가 끝난다”라고 답했다.

대성은 “사실 오늘 특집이 거미, 다듀 특집이 아니다. 결혼 장려 특집이다. 제 주변에 거미 누나도 그렇지만 영배(태양 본명) 형도 그렇고 결혼을 장려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최자는 “근데 진짜로 (결혼) 해보니까 좋은 거 같다. 애가 나오니까 애가 완전 신세계 같다. 내가 뭐 포기하는 게 자연스럽게 된다. 애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대성이 “저는 연애부터가 이미 저의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애를 못 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자, 최자는 “근데 애가 나오지? 그거보다 엄청 어마어마한 희생을 해야 하는데 그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개코는 “제일 희생한 게 뭐야?”라고 물었다. 최자는 “집에서 내 방이 원래 큰 방이었다. 내 방에 투자를 많이 했다. 프로젝트 설치해서 혼자 영화 보고, 게임하고. 지금 방이 바뀌었다”라고 씁쓸해 했다. 이에 개코는 “너무 불쌍한 게 그 작은 방에 고양이들하고 같이 들어가 있다”라고 폭로한 뒤 “나도 한 5년은 안마 의자에서 잤다. 거의 거실 유령이다. ‘오늘은 어디서 자지?’라고 했다”라 말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자는 2023년 7월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1월 첫딸을 얻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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