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태양도 아빠였다 "아들 등하교 열심히 챙겨"…대성도 "난리나"(집대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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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와 거미가 결혼을 장려했다.
5월 9일 ‘집대성’ 채널에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와 거미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집대성’ 제작진과 과거 ‘최자로드’를 함께 했던 최자는 2018년부터 시작한 장수 콘텐츠지만 아직 갈 맛집이 많다고 말했다. 거미가 “나 어디 가야 되면 오빠한테 꼭 물어본다”라고 말하자, 최자는 “사람들이 다 나한테 물어본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개코는 “차라리 그러면 구글맵을 넘겨주면 되지. 그건 안 준다”라고 폭로했다.
술을 주문해도 된다는 말에 제작진은 거미에게 선택권을 넘겼지만, 거미는 딸 픽업 때문에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대성이 술을 마신다고 하자, 거미는 “너 진짜. 짜증나게”라고 버럭했다. 대성은 “오늘 공교롭게 괜찮다. 다음 날 노래할 일이 있거나 하면 안 마신다. 한 3일 잡고 안 먹는다. 술을 좋아하는 기쁨보다 저에게 변명없이 노래를 잘했을 때의 기쁨이 더 크다”라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다이나믹 듀오와 같은 헤어숍을 다녔던 대성은 숍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던 다이나믹 듀오의 모습을 떠올렸다. 다이나믹 듀오는 거미의 남편 조정석이 연예계 손꼽히는 골프 고수라고 입을 모았다. 최자는 “완전히 급이 다르다”라고 칭찬했고, 거미는 “그 정도인가”라고 놀랐다.
다이나믹 듀오는 1년 전 아메바컬쳐 소속이 된 거미와 대기실에서 주로 육아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다. 대성이 “요즘 최고의 관심사가 세 분은 육아 아닌가”라고 묻자, 최자는 “그럴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종일 아기 사진 보고, 아기 사진 찍고, 아기 안아보는 걸로 하루가 끝난다”라고 답했다.
대성은 “사실 오늘 특집이 거미, 다듀 특집이 아니다. 결혼 장려 특집이다. 제 주변에 거미 누나도 그렇지만 영배(태양) 형도 그렇고 결혼을 장려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개코는 “영배는 유명하더라. 애 등하교를 그렇게 열심히 시킨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대성도 “난리난다. 유명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자는 “근데 진짜로 (결혼) 해보니까 좋은 거 같다. 애가 나오니까 애가 완전 신세계 같다. 내가 뭐 포기하는 게 자연스럽게 된다. 애를 위해서”라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대성은 “저는 연애부터가 이미 저의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애를 못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자는 “근데 애가 나오지? 그거보다 엄청 어마어마한 희생을 해야 하는데 그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개코는 “제일 희생한 게 뭐야?”라고 물었고, 최자는 “집에서 내 방이 원래 큰 방이었다. 내 방에 투자를 많이 했다. 프로젝트 설치해서 혼자 영화 보고, 게임하고. 지금 방이 바뀌었다”라고 씁쓸해 했다. 육아 선배 개코는 “너무 불쌍한 게 그 작은 방에 고양이들하고 같이 들어가 있다. 나도 한 5년은 안마 의자에서 잤다. 거의 거실 유령이다. ‘오늘은 어디서 자지?’”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거미는 대성의 결혼을 기원했다. 최자는 5시 기상해 오후 10시에 취침하는 대성의 패턴을 떠올리며 “이 생활 패턴이면 어디서 여자를 만나야 하나. 5시에 일어나는 사람 거의 없을 텐데. 어린 나이에”라고 걱정했다. 개코는 러닝 크루를 추천했지만, 거미는 “또 크루는 싫어한다. 소개도 싫어한다”라고 대변했다. 개코는 “그럼 뭐 어쩌자는 거냐”라고 발끈했다.
다이나믹 듀오와 대성은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자가 “말할 필요도 없는 얘기지만 빅뱅이 진짜 세긴 셌다”라고 말하자, 개코는 “우리 아들이 지금 빅뱅에 환장한다. 지금 중학교에서 빅뱅이 다시 왔다. 애를 깨울 때 ‘뱅뱅뱅’으로 깨우는데 바로 일어난다”라고 전했다. 거미도 “우리 아이도 그런다. 우리 아이는 5살인데 학예회 때 북 치는 걸 하면서 ‘뱅뱅뱅’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개코는 “그래서 지용이 콘서트 갔었다. 걔가 토요일에 갔는데, 일요일에 대성하고 태양이 나온 걸 알게 된 거다. 그래서 나한테 DM을 보냈다. ‘아빠 일요일에 대성, 태양 나왔대’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너무 아쉬워했다. 차로 내가 같이 다니면 빅뱅 노래만 계속 튼다”라고 전했다.
대성은 내년 빅뱅 20주년 계획도 살짝 스포일러 했다. 대성은 “올해까지는 각자 투어가 좀 정해져 있어서 하고 멤버들끼리의 의견은 종합해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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