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송지은이 2세 계획을 밝혔다.

이날 송지은은 Q&A 시간을 통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그는 "오늘도 (오빠랑) 그런 대화를 나눴다. 제가 결혼식 순간이 제 인생에서 죽는 그 순간까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그만큼 너무 행복했었다"며 박위와의 결혼식을 꼽았다.

이어 "그 날 오셨던 분들의 얼굴 표정과 웃는 모습들, 아빠 손 잡고 있을 때 아빠의 모습, 저기서 오빠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 그런 모습들이 하나하나 다 떠오른다. 그게 행복했던 기억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혼 5개월 차라고 밝힌 한 신혼부부는 "서로 맞춰가는 과정에서 많이 싸우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는 질문을 보냈고, 송지은은 "일단 결혼을 했으면 이 사람이랑은 평생 한 팀이라는 그 사실을 잊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사실"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평생 한 팀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그 사람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싸우는 것도 잘 싸워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며 언성을 높이거나, 폭언을 사용하거나, 상대의 자존감을 짓밟는 언행은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송지은은 "그런 것들을 조심하면서 토론하듯이 열이 올라올 수는 있지만 끊임없이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깊이 알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안 싸우는 방법은 없지만 잘 싸워야 된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자녀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송지은은 "조심스럽지 않다. 자녀계획 있다. 왜 자녀 계획이 조심스럽냐"고 답했다.

그는 "저희는 아이를 너무 사랑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경험해 보지 못한 감정일 것 같다"며 "'우리가 아이를 꼭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줘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때와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2세 계획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유튜브 '위라클', 송지은 계정

이유림 기자 [email protected]

▶
▶
▶
▶
▶
▶
▶
▶
▶
▶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