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제훈이 '시그널2', '모범택시3'를 동시에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5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영화 '소주전쟁'의 개봉을 앞둔 배우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은 "이제훈 씨가 열일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지금 내년 초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으시다더라. 드라마 촬영만 2개다. '모범택시3', '시그널2' 둘 다 너무 좋아하는 작품인데 지금 건강상태가 어떠시냐"고 물었다.


이제훈은 "괜찮다. 요즘은 누우면 바로 기절이다. 잠 잘 자고 있다. 예전에는 진짜 정신 없으면 밤을 새는 일이 잦았는데 이제는 그렇게까지 아니니까 지금 이 순간을 감사히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겁거나 한계가 오지 않냐는 질문엔 "그런 순간들이 조금씩 있지만 내가 꿈꾸는, 바라는 완성형 모습이 있다. 그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고 있다"며 "목표치에 대한 날짜가 명확하게 있어서, 무한하면 언제까지 해야하냐는 막연함이 있겠지만 끝내야 하는 종료 시점이 있어서 그때까지 내가 후회하지 않게 내 한 몸 다 바쳐서 최선을 다하자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오는 5월 30일 개봉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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