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동백이 홀로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는 마지막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남성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기 영수는 망설임없이 장미를 선택했다. 그는 "냉정하게 대화가 저한테 아주 재밌진 않았다. 그런데 예쁘더라. 내 마음은 이쪽이구나"라고 밝혔다.


이어 10기 영식은 "어디를 선택해줄까"라더니 백합 옆에 앉았다. 그는 "저의 고민보다는 백합 님의 고민이 남은 상황이고 세 가지 옵션이 있다. 3기 영수, 저, 선택을 하지 않는다. 그 부분을 오늘 밤 심도있게 고민할 것 같다"고 말했다.

14기 경수는 동백 대신 국화를 선택했다. 그는 "국화님처럼 귀엽고 섹시한 사람은 처음이다. 오늘밤 저랑 만나요"라는 멘트를 던졌다.

14기 경수는 "뭔가 더 건설적인 이야기를 국화랑 더 하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대화를 더 하는 건 국화라는 걸 느꼈다. 국화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국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2기 영식도 일편단심 백합을 선택해, 10기 영식과 삼각 로맨스가 형성됐다. 이로써 동백은 홀로 0표를 받았다.

동백은 방에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 그는 "멘붕이 왔다. 기대하고 있다가 표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부분에서 국화한테 더 확신이 생겼을까, 내가 뭐를 잘못한 걸까. 잘못한 게 아니라 뭐에서 매력 어필이 안 됐을까"라며 속상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mail protected]]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