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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트로트' 정민찬, 숨겨진 가정사 고백…"父는 신용불량 20년, 母는 난치병 투병" (특종세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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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트로트' 정민찬, 숨겨진 가정사 고백…"父는 신용불량 20년, 母는 난치병 투병" (특종세상)[종합]기사 이미지
'발레 트로트' 정민찬, 숨겨진 가정사 고백…"父는 신용불량 20년, 母는 난치병 투병" (특종세상)[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트로트 가수 정민찬이 산속에서 생활하는 근황과 가정사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3년 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발레 트로트'를 창시한 인물인 정민찬이 등장했다.


국립발레단 출신의 실력파 발레리노였지만 발레단을 떠나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정민철은 "국립발레단을 그만두고 트로트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도 왜 갑자기 발레를 그만두고 트로트를 했냐(더라). 아무래도 발레가 전공이다 보니 대중화를 시켜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부를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보여줄 수 있겠다,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 출연 후 찾아온 짧은 전성기 이후 긴 슬럼프에 빠졌다고. 정민찬은 산 속에서 생활하던 아버지에 따라 산속 자연인으로 변신하게 됐음을 전했다.

10년째 산속 생활을 하고 있는 아버지에 정민찬은 "안 힘드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젊을 때 네 엄마한테 죄를 너무 많이 지어서 너희도 고생했다. 후회를 많이 한다. 잘못했던 것, 다른 가정처럼 오손도손 못 했던 게 미련이 남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민찬이 "엄마, 아버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보고 싶다"고 하자 아버지는 "볼 면목이 있겠냐. 같이 살려고도 안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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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민찬은 "아버지는 가정에 무책임했던 사람이었다. 원망을 많이 했다. 어머니를 되게 힘들게 했다"며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랑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보증을 서서 아파트 담보가 잡혔다. 그래서 아파트가 날아갔다"며 졸지에 단칸방 신세가 됐던 과거를 밝혔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한량처럼 무책임했던 아버지에 결국 어머니 혼자 가계를 책임졌다고. 아버지는 "제가 신용불량을 20년 정도 했다. 젊을 때 아내한테 못된 짓을 많이 해서 그런지 나만 보면 화가 올라오더라. 그래서 내가 옆에 있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며 속죄하는 심정으로 산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정민찬은 어머니의 집에 방문했고, 20년째 난치병인 루푸스 투병 중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어머니와 함께 집 앞 산책에 나섰다.

다시 산으로 돌아온 정민찬에 아버지는 "잘돼야 네 엄마가 기분이라도 좋을 거다. 지금 시간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다. 차라리 한 가지 길로 가는 게 좋지 않겠냐"며 조언을 건넸고, 정민찬은 "알아서 할 테니 자자"며 자리를 뜨고 말았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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