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아내, 삼둥이 떠나 순천에서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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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송일국이 독박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송일국이 등장했다. 이날 송일국은 벌써 중학교 1학년이 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일국은 "지금 아내가 순천에 발령받아서 아내 혼자 떨어져 지낸다. 아이들 때문에 나는 못 가고 아내가 서울로 오고 있다"며 "주중에는 삼둥이 독박 육아"라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삼둥이 성향이 달라 육아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만세는 잘 받아주지만 민국이는 섬세하게 다가가야 해서 맨날 싸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송일국은 삼둥이가 최근 더 예민해진 이유로 공부 스트레스를 꼽았다. 그는 "초등학교 땐 풀어놓았다. 중학생이 되니 아내가 공부하라고 엄격하게 규칙을 만들었다.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니까 스트레스가 많다. 엄마한테는 말 못 하고 대신 나하고 부딪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엄격한 교육 때문에 삐뚤어질까 봐 걱정된다. 눈빛이 달라졌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더하여 송일국은 폭풍 성장한 삼둥이의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대한이가 180cm, 민국이가 181cm, 만세가 176cm이다. 그런데 몸무게는 만세가 10kg이 더 나간다. 만세랑 내 체격이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삼둥이가 기본적으로 혼자 피자 한판 씩은 먹는다. 10kg 밥솥에 밥을 하면 한 끼 먹는다. 그리고 2L 우유는 몇 통을 사 놓아도 금방 다 마신다"라며 여전한 먹성을 자랑했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아내 정승연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삼둥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송일국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삼남매 육아 일상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조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송일국,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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