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용vs실제 상처" 김수현·가세연, '피습 사진' 놓고 진실 게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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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용vs실제 상처" 김수현·가세연, '피습 사진' 놓고 진실 게임 [Oh!쎈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5/08/202505081006776442_681c09af24cd1.jpg)

!["인터넷 도용vs실제 상처" 김수현·가세연, '피습 사진' 놓고 진실 게임 [Oh!쎈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5/05/08/202505081006776442_681c09af24cd1.jpg)
[OSEN=유수연 기자] 가세연이 배우 김수현을 향한 폭로가 계속된 가운데, 문제의 '피습 사진'에 대한 진위 여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세의 대표는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와 함께 김새론이 생전 미국 뉴저지에서 지인 A씨와 나눈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때 교제했다”, “중2 겨울방학에 처음 성관계를 가졌다”라는 민감한 발언이 담겨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이날 김 대표는 A씨가 최근 흉기에 피습당했다며, 범행 배후에 김수현 측과의 연관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보자의 피습 상처가 담긴 영상과 사진을 증거로 제시해 충격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를 즉시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가세연이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한 사진에 대해 “가세연의 주장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허위 주장이자,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심지어 가세연이 공개한 ‘피습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사진으로, 가세연과 녹취파일 전달자는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 사진을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증거를 제시했다.

같은 날 유튜버 이진호 역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피습 사진'이 구글서 검색되는 이미지 도용한 것이라며 증거를 제시했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역시 “이번 기자회견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증거조작”이라며 “스토킹처벌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을 준비 중이며, 수사기관과 협조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가세연 측이 반박에 나섰다. 같은 날, 가세연은 세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나 웃기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김수현 측이 내놓은 'AI 조작설'을 반박했다.
문제의 '피습 사진'에 대해 김세의는 "A씨가 이제는 음성 대역도 쓰지 말라고 하더라. 앞으로 모든 영상은 제보자분의 실제 육성 그대로 하기로 했다. 자꾸 '사기꾼이다' ',구글 사진이다'라고 해서 제보자가 열받았다. 병원에 입원한 분이 집으로 뛰어왔다. 직접 핸드폰으로 새벽 4시에 찍은 영상을 공개하겠다"라며 추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제보자 A씨는 "왼손은 손을 쓸 수 없다. 오른쪽 어깨 쪽을 찍으려고 하면 손이 좀 떨린다. 이해해 주시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려고 했지만 개소리할까 봐"라고 말했다. A씨는 더불어 "왼손은 지금 신경 문제로 손가락에 감아져 있는 건 지금 혼자서 뗄 수 없다. 수술한 곳을 보여줘야 하는데 감염 때문에 뜯을 수 없다. 이거를 했는데도 뭐라고 하신다면 와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A씨는 소독약을 바른 듯한 팔과 손의 상처를 드러냈다.
'맞고소'와 '맞폭로'. 사건을 둘러싼 양측의 첨예한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진실 공방의 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