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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때 성관계" 故 김새론 녹취 AI 의혹에 추가 증거, 피철철 VS 10억 없는 마통[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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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뉴스엔 이슬기 기자]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과거 관계에 대한 진실공방이 더욱 불타오르는 모양새다. 긴급 기자회견을 결정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에 이어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 측도 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을 벌였다. 양 측의 갈등은 기자회견 이후에도 치열한 증거 경쟁으로 이어진 모양새. 서로의 주장이 가짜라 비난하고, 진실을 호소하는 가세연과 이진호. 이들의 진실이 법의 심판대에서 제대로 시시비비 가려지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가세연 측은 5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김수현 중범죄 관련 기자회견'에서 고 김새론과의 대화를 녹취한 제보자가 누군가로부터 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세의 대표는 이날 6.3 대선 이후 폭로하려 했으나 사태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일부분 만이라도 공개해달라는 제보자 가족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김새론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약 한 달 전 미국 뉴저지에 거주중인 제보자와 김새론이 나눴다는 1시간 30분 분량의 대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중학교 때 교제했다가 대학교 때 헤어졌으며, 중2 겨울방학 때 첫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히는 내용이 담겼다. 또 김수현이 다른 여성들과 성관계 한 사진을 자신에게 보내는가 하면 한 아이돌에게선 미역 냄새가 나 휴대폰에 미역으로 저장했다는 걸 보여줬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김새론은 유튜버 이진호와 모 기자 때문에 고통스럽고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김세의는 제보자가 지난 4월 한국인과 중국 국적 조선족 두 명의 괴한에게 목 부위에 무려 칼로 9번이나 찔리는 피습을 당했으며 이는 명백한 살인교사라고 주장했다. 범행 직전 범인 휴대폰에서 이진호 관련자 통화 기록이 발견됐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세의는 현재 해당 사건은 미국 연방수사국인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경찰청에 이날 오전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세의는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모 이사가 제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40억을 줄 테니 녹취를 넘겨라"라는 말을 했고, 이진호 역시 녹취에 대한 댓가로 10억을 제안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김수현 측은 즉각적으로 입장을 내놨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주장한 녹취파일에 대해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녹취파일을 가세연에 전달한 사람(이하 녹취파일 전달자)은 골드메달리스트에도 김새론이 김수현에 대해 유리한 발언을 한 녹취파일이 있다며 접근한 사기꾼이다. 녹취파일 전달자는 골드메달리스트에 돈을 요구하며 김새론 음성이 녹음된 녹취파일 중 일부를 보내왔는데, 해당 녹취파일은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한 것이었고, 골드메달리스트는 녹취파일 전달자의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진호 측도 같은 날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의 중심에는 뉴저지 사기꾼이라는 사람이 있다. 보이스 피싱 등의 방식으로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해당 녹취는 AI를 통해 만들어진 음성을 토대로 제3자 즉 뉴저지 사기꾼이 추가로 본인의 목소리와 노이즈를 더해 만들어졌다는 분석을 받았다"며 "사기꾼이라고 판단해 그 이후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서도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양 측의 주장 이후 김세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나 웃기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이날 내놓은 입장문을 반박했다. 그는 제보자의 흉기 피습 상처가 담긴 사진을 증거로 내놓으면서 "A씨가 이제는 음성 대역도 쓰지 말라고 하더라. 앞으로 모든 영상은 제보자분의 실제 육성 그대로 하기로 했다. 자꾸 '사기꾼이다' '구글 사진이다' 해서 제보자가 열받았다. 병원에 입원한 분이 집으로 뛰어왔다. 직접 핸드폰으로 새벽 4시에 찍은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진호는 마이너스 상태의 주거래 통장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10억을 제시했다는 녹취에 대해서는.. 없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 주거래 은행 계좌를 공개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해 뉴진스 사태 때 하이브로부터 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이 통장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여전히 마이너스 통장이고, 앞으로 변호사 비 등의 지출이 남아 있어 더더욱 마이너스가 될 예정입니다. 이런 마이너스 인생을 사는데 제가 무슨 돈이 있어서 10억을 제시하겠습니까. 저를 너무 높게 평가하신 것 같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0억 녹취가 사실이라면, 하루 빨리 수사 기관에 제출해 검증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세연과 김세의의 주장에 대해 "단 하나의 진실도 없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부당한 대처를 문제 삼았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부인했고, 지난 3월 31일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다.

이번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김수현 측은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측은 김새론 유족, '이모', 가세연 운영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합계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소장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 여기에 더해 가세연 운영자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 고발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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