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녹취 제보자, 김수현 측 'AI 위조·가짜 피습' 주장 반박 영상 공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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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녹취 제보자, 김수현 측 'AI 위조·가짜 피습' 주장 반박 영상 공개 [엑's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07/1746616437863684.jpg)



![김새론 녹취 제보자, 김수현 측 'AI 위조·가짜 피습' 주장 반박 영상 공개 [엑's 이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07/1746616437863684.jpg)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새론 녹취 제보자가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에 반박했다.
7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측의 입장에 대해 "너무나 웃기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미국 뉴욕, 뉴저지에 간 영상을 공개했다.
뉴저지 한인타운에 있는 한 술집에 도착한 그는 "작년 11월 말 미국의 추수감사절 기간 연휴 기간에 고 김새론 배우가 가세연에 제보를 해준 제보자와 10여 년 만에 오랜만에 만난 장소다. 김새론 배우가 10여 년 전에는 굉장히 밝은 표정이었는데 상태가 안 좋아진 상태로 와서 요즘 뭐 안 좋은 일 있냐고, 왜 이렇게 상태가 안 좋아졌냐고 걱정한 그 장소다"라고 말했다.
뉴저지의 에지워터 지역의 스타벅스 앞에서는 "올해 1월 10일에 고 김새론 배우가 제보자와 만났던 곳이다. 고 김새론 배우가 얼마나 긴 시간 동안 김수현과 악질 유튜버 이진호에게 시달렸는지, 심지어 과호흡을 할 정도로 이들의 고통으로 인해 얼마나 심각한 시간을 보냈는지를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김새론과 제보자(음성대역)가 1월 10일 나눈 녹취를 공개했다.
김새론은 자신의 힘든 심경을 고백했고 과호흡 증상도 보였다. 이 녹취록은 이날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가 연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바 있다.

김새론은 "진짜 돈 벌고 남자면 어디 공사판에서 노가다를 할 텐데 진짜 저 죽고 싶다. 내가 버티고 참면서 카페에서 일도 하고 개인적으로 내가 정말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어디서 돈을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김수현과 그 미친 XX 기자 때문에 공황장애도 생겼다. 죽고 싶다. 이진호가 날 죽이려고 한다. 모든 게 다 무섭다"라며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김세의는 제보자를 살해 시도한 이들이 이진호와 관련이 있다면서 "미국 시민권자인 제보자를 살해하기 위해 한국 국적의 사람들이 미국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감지한 미국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뉴저지주 경찰이 아닌 FBI가 직접 수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새론 녹취와 관련해 김수현과 이진호 측이 AI 위조설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제보자가 이제는 음성 대역도 쓰지 말라고 하더라. 앞으로 모든 영상은 제보자분의 실제 육성 그대로 하기로 했다. 자꾸 사기꾼이다, 구글 사진이다 해서 제보자가 열받았다. 병원에 입원한 분이 집으로 뛰어왔다. 직접 핸드폰으로 새벽 4시에 찍은 영상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서 제보자 A씨는 "왼손은 손을 쓸 수 없다. 오른쪽 어깨 쪽을 찍으려고 하면 손이 좀 떨린다. 이해해 주시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려고 했지만 개소리할까봐 아주 감사하다. 여기가 내가 다친 곳이다. 그리고 여기 왼손은 지금 신경 문제로 손가락에 감아져 있는 건 지금 혼자서 뗄 수 없다. 지혈이 안돼서 무슨 가루 같은 것도 넣고 이제 지혈이 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 위쪽까지는 수술한 곳인데 여기를 보여줘야 하는데 감염 때문에 뜯을 수 없다. 이거를 했는데도 뭐라고 하신다면 와 어떻게 해야되냐"라며 어이없어했다.

김세의와 부지석 변호사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부지석 변호사는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 고소장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그 근거로 김새론의 10년 지인이라는 제보자 A씨가 김새론이 동의 하에 녹음했다는 1시간 30분가량의 녹취록 중 일부를 공개했다. 사망 한달 전 김새론은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때 사귀었다", "중 2 겨울방학 때 처음 성관계를 가졌다. 그것도 지금 생각하면 당했다고 해야 하나", "다른 아이돌과의 성관계 사진을 보여줬다" 등의 발언을 했다.
김세의는 A씨가 김수현 소속사 측에서 40억, 이진호 측에서 10억 가량의 거액의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넘기지 않자 A씨의 딸을 4억 5천가량의 손해배상 청구했다는 협박 및 목을 9차례 찌르는 가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 & Partners)는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 등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이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한 사진에 대해서는 "‘피습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사진으로, 가세연과 녹취파일 전달자는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 사진을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이진호 역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세의씨가 오늘 폭로하겠다고 나선 이 사건의 중심에는 뉴저지 사기꾼이 있다. 보이스 피싱등의 방식으로 돈을 뜯어내는자다. 지난 4월 5일 케빈 오라는 이름으로 제게 제보를 해왔다. 김수현 씨 사건과 관련해 통화를 하고 싶다면서 제보했다. 뉴저지 사기꾼은 엔터업계에 과거 종사했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가세연,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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