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美 FBI 수사 중" 가세연, 故 김새론 녹취 제보자 피습에 김수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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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美 FBI 수사 중" 가세연, 故 김새론 녹취 제보자 피습에 김수현 고소](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hm/2025/05/07/news-p.v1.20250507.a5c908f3516849709b9e8dc8e12bd34c_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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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김수현/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로세로연구소’와 故 김새론 유족들이 생전 고인의 녹취를 폭로한 가운데, 김수현을 상대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故 김새론 유족과 함께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와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참석했다.
김세의 대표는 “故 김새론의 사망 한 달 전, 미국 뉴저지에 계신 제보자 A씨가 고인의 동의 하에 녹취한 많은 범죄 사실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겠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적나라하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월 10일날 녹취다. A씨가 지난 5월 1일에 한국과 중국에서 넘어온 2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를 칼로 9번이나 찔리셨다. A씨의 가족들이 더 사태가 커질 것 같아 일부분 공개해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하여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명백한 살인교사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인과 조선족이 4월 30일에 범행했다. 명백한 계획 범죄를 저질렀다. 미 연방수사국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1시간 반 분량의 녹취 중 일부분만 공개하겠다. 2025년 1월 10일에 뉴저지의 한 카페에서 故 김새론이 A씨에게 김수현과의 관계를 폭로하는 내용이다”라고 했다.
첫 번째 녹취록에서 故 김새론은 “저 진짜 꼭 부탁드린다. 정말 믿고 말씀드리는 거니까 지켜달라. 수현 오빠랑 사귀었다. 저보고 미쳤다고 하겠지만,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 민짜 때부터 사귀고 대학 들어가서 헤어졌다. 수현 오빠랑 골드메달리스트 사람들 정말 무섭고, 뭐든 다 하는 인간들이다”라고 했다.
이어 “중학교 때부터 이용 당한 느낌이다. 솔직히 여자친구였는데, 중학생 때부터 자기한테 어떻게 했는지 알면서 내가 사고 나니까 돈 앞에서 다들 날 미친X으로 만들었다. 김수현이 걔랑 그짓(성관계) 하면서 찍은 사진을 나한테 보여줬다. 대박 돌아이인 게, 자기랑 잔 아이돌은 미역 냄새가 나서 휴대전화에 ‘미역’으로 저장했다고 자기한테 보여주는 거다. 형편만 됐으면, 저 진작 다 까발렸다. 김수현이랑 처음 (성관계)한 게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했다. 그것도 X발 지금 생각하면 당했다고 해야 하나”라고 거칠게 말했다.
김세의 대표는 “이거 말고도 충격적인 내용이 많다. 심지어 故 김새론과 사귀는 와중에도 다른 여성 배우, 아이돌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자랑하는 행위, 그 여성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비하한 행위 역시 명백한 범죄에 해당된다”라고 했다.
두 번째 녹취록에서 故 김새론은 “한국에 있으면 미칠 것 같다. 솔직히 지금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어떤 작품을 할 수도 없다. 뭐라도 진심으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뭘 하려면 유튜브나 기사에서 이상하게 만든다. 날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전부 내 사정은 모르면서 ‘가식이다’, ‘연출이다’ 이렇게 X신으로 만들더라”라고 털어놓으며 과호흡 증상을 보였다.
이어 “돈을 벌어야 되니까 일을 하는 건데, 어디든 내가 일할 수 있는 곳이면 정말 열심히 힘들게 하는 건데 정반대로 이상하게 만들더라. 방송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하지 않냐. 날 알지도 못하면서 기사를 내고 방송한다. 정말 이상한 건 이진호(‘연예 뒤통령’)라는 사람은 내가 번호를 바꿔도 전화한다. 도대체 어떻게 아는 거냐. 이진호가 한 번 말하면 기자들이 확인없이 내용을 퍼가서 숨막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랑 SBS 강경윤 기자가 나름대로 알아보니까 둘이 엄청 친하더라. 이진호가 유튜브 올리면 강경윤 기자가 기사낸다. 내가 실수해서 내가 낸 사고, 내가 알아서 정리하고 고통받고 있는데”라며 욕설했다.
김세의 대표는 “유튜브 코리아, 유튜브 본사에도 문제 제기했다. 언제까지 故 김새론과 유족을 괴롭히는 이진호의 채널을 살려두고 있는지 문제 제기 중이다. 이진호는 ‘내가 지금까지 故 김새론 방송한 것은 돕기 위해서였다’라고 했는데, 왜 비공개로 숨겼냐”라고 했다.
세 번째 녹취록은 이진호와 A씨의 전화 녹취였다. 이진호는 A씨에게 “골드메달리스트 쪽과 전혀 연관없다. 강경윤 기자는 저와 소통이 잘 된다. 저는 김수현의 편을 드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A씨는 “저번에 녹취 주면 10억 주시겠다고 하시지 않았냐. 어떻게 돈이 그렇게 많으시지? 서로 신뢰가 없는데”라고 반박했다. 이진호는 “저 도와달라. ‘가세연’ 쪽에서 연락 오면 절대 믿을 게 아니다”라고 했다.
김세의 대표는 고상록 변호사 관련자가 A씨를 협박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관련자 B씨는 “지금 저희 사람들이 미국에 가있다. 죽은 애(故 김새론)가 선생님한테 이것저것 털어놓은 것 같더라. 어떻게 저희가 그걸 가져올 수 없을지, 생각하시는 게 있으면 충분히 얘기해달라. 현지에 있는 친구들이 시간이 없어서”라고 했다.
김세의 대표는 “소름돋는 게, 이 통화한 지 사흘 뒤에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내리다가 목 부위에만 9차례 칼에 찔렸다. 이 2명이 다행히 경찰에 체포됐는데, 금요일 밤에 들어왔더라”라며 A씨의 손, 어깨 등 부상 상태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A씨의 아내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아내 C씨는 “저는 한국인이 아니다. 오늘 한국 국민께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 남편은 한국인이고, 끔찍한 일을 겪었다. 몇 달 동안 저희는 두려움에 살았다. 이상한 전화들, 협박, 집 주소, 딸 아이 이름 등 전부 알고 있었다. 남편이 공격 받던 날 밤 모든 것이 바뀌었고, 저는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고 했다.
이어 “남편의 휴대전화에는 故 김새론의 육성 녹음 파일이 있었다. 우리가 가진 게 단순한 녹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사람들이 묻어버리려는 증거였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 활발히 수사 중이며, 용의자 중 일부는 한국인이다. 아직 수사 진행 중이라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 결론이 나면 진실을 명확히 밝히겠다. 고인의 어머니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 같은 여성으로서 고통의 일부를 느끼고, 당신과 함께하고 있다. 당신 아이가 남긴 침묵은 강인함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원빈에게도 감사하다. 조용히 오셨다. 인간미가 저희에겐 상상 이상의 의미였다”라고 말했다.
김세의 대표는 “살인교사 사건으로 서울경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오전에 제출한 상태다”라고 했다. 부지석 변호사는 “오늘자로 김수현을 상대로 고소장을 서울청에 접수했다. 수사과에 배당됐으며, 아동복지법 및 무고죄로 고소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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