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소문 단호히 막는다"…다이아 안솜이, '텐프로 마담' 루머에 강경 대응→법적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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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소문 하나가 하루아침에 사람의 이름을 뒤흔든다. 정적이 흐르는 온라인 공간, 다이아 출신 가수 안솜이는 지난날의 환호와 무대를 내려놓은 지금, 누군가의 손끝에서 쏟아진 루머와 마주했다. 한순간에 뒤섞인 진실과 거짓, 그 틈에 선 안솜이는 고요한 분노와 함께 침착한 결심을 내비쳤다. 오늘, 그 이름을 둘러싼 거센 파문이 다시 묻혀지기를 바라며 안솜이와 소속사는 법의 문을 두드렸다.
모덴베리코리아는 7일 견고한 입장문을 내놓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익명의 사용자가 주장한 루머는 전부 허위이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직접적인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는 시선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를 토대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미 고소장 접수 절차에 들어갔음을 알리며 강한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논란의 발단이 된 게시글에는 안솜이가 고급 유흥업소 '텐프로'의 마담이며, 한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금전적 후원을 했다는 악의적 주장이 담겼다. 그러나 모덴베리코리아는 "해당 게시물은 모두 허위이며, 악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게시물이 삭제된 이후에도 여러 누리꾼들이 관련 증거와 내용을 제보 중임을 강조하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책임 추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안솜이는 2017년 걸그룹 다이아로 합류해 활동한 바 있으며, 팀 활동 종료 이후에는 BJ로 진로를 바꿨다. 최근에는 모덴베리와 함께 신인 보이그룹 프로듀싱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앞장서고 있다. 무대 위에서 내려온 뒤에도,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또다시 마주한 소문과 오해에 그는 단호하게 맞섰다.
잊혀진 듯 조용했던 이름이 다시 소환된 날, 안솜이는 단 하나의 진실을 붙들며 스스로를 지키는 선택을 했다. 흩어진 의혹과 막연한 그림자 속에서, 힘겹고도 굳건한 대응이 누군가의 상처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조용한 바람이 돼 맴돈다. 안솜이가 전하는 단호함과 용기는 이번 소동이 새로운 시작의 진검승부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오상민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