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보험' 추소정 "0% 시청률 아쉬움? 인연이 더 소중해"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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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추소정 "0% 시청률 아쉬움? 인연이 더 소중해" [엑's 인터뷰①]](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07/1746540505735713.jpg)



!['이혼보험' 추소정 "0% 시청률 아쉬움? 인연이 더 소중해" [엑's 인터뷰①]](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07/1746540505735713.jpg)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추소정이 '이혼보험'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추소정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추소정은 극중 비혼을 다짐하는 플러스손해보험 손해사정센터 사원 조아영 역을 맡았다.
추소정은 "작품을 시작하면서 끝나는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과 여정들이 너무나 꿈만 같았고, 마음이 허전하고 슬픈 감정이 조금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찬란한 기억으로 남을 순간들이어서 애정이 남을 작품일 것 같고,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혼보험'은 첫 방송은 3.2%의 무난한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이후로 시청률이 갈수록 하락해 11회에서는 0.9%까지 떨어지면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후 7년 만에 tvN 월화극 0%대 불명예를 안았다.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아쉬움이 남진 않았을까. 추소정은 "지금 이렇게 예쁜 나이에 아영이라는 캐릭터로 영원히 기록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무엇을 하든 남는 건 과정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결과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작품을 통해 만난 모든 인연과 (작품을 만들어간) 과정들이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이혼보험'은 방송 전부터 주연인 이동욱, 이주빈, 이다희, 이광수는 물론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 극본을 맡은 이태윤 작가까지 모든 이들의 성이 이씨라는 점이 화제를 모았다.
이씨들 사이에 홀로 추씨로 있던 만큼 소외감이 들진 않았을까. 이에 추소정은 웃으며 "오히려 성이 달라서 오히려 좋다는 생각을 했다. 저도 너무 재밌었다. 같이 작업하는 입장이 아니라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신기하지 않나"라면서 "처음에는 일부러 이씨만 캐스팅했다는 썰이 있을 정도로 신기했는데, 그렇다고 소외감을 느끼진 않았다"고 말했다.
소외감은 커녕 호흡까지 너무나 좋았다고. 추소정은 "빈말이 아니라 호흡은 너무 좋았다. 촬영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좋았던 기억 밖에 없다"며 "제가 막내였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예뻐해주셔가지고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로의 티키타카나 호흡이 잘 맞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함께한 분들이 인격이 너무 좋으시다는 점"이라며 "모두가 되게 다정하시고, 그런 따뜻한 여유들이 있으셔서 본인말고도 되게 시야가 넓으신 분들이다. 그릇이 크신 분들만 모여서 더 촬영장이 분위기도 좋았던 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혼보험'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허식당'과 함께 추소정이 2021년 JTBC 드라마 '아이돌: The Coup'에 출연한 이후 4년 만에 출연한 작품이다.
4년이라는 공백기가 생긴 이유는 다름아닌 '스케줄'이었다. 추소정은 "심오한 이유가 있던 건 아니다. 그 때는 아무래도 우주소녀 스케줄이 꽉 차 있었는데, 그게 훨씬 중요한 부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연기라는 분야에 대해서 크게 조급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던 것 같다. 흘러가는대로, '아이돌도 연기를 해야지' 해서 시작했다기보다는 오디션을 계속 보다가 합격했던 게 그 작품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시기적인 것도 잘 맞물리면서 참여하게 됐던 작품이었던 거지, 어떠한 계기가 있어서 쉬었던 건 아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 살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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