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촬영한 방송인 조세호 결혼식 현장, 신혼여행 중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조세호와 그의 아내 뒷모습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스토리,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조세호의 아내 정체가 슈퍼모델 출신 정수지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조세호는 아내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SNS(소셜미디어)에도 뒷모습만 공개해왔다. 결혼식 당시 키 167㎝의 조세호가 '까치발 키스'를 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아내가 모델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조세호의 아내로 밝혀진 정수지씨는 1991년생으로 직업은 패션회사 직원이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29번 참가자로 출전했다.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한 정수지씨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모델' 영상 갈무리

슈퍼모델 선발대회 방송에서 공개된 정씨의 프로필은 동덕여고 3학년, 키 174.8㎝다. 당시 그는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임진아), 아나운서 배지현, 모델 곽지영 등과 함께 출전했다.

조세호 아내 정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모델 같았다" "잘 어울린다" "같이 예능 나오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 영상에서 조세호는 아내에 대해 "아내 키는 174.5㎝"라며 "아침에 집에서 나올 때 스텝퍼 같은 게 있다. 거기에 올라가서 뽀뽀한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마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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