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서, '백상' 신인상 수상 "수어라는 멋진 언어, 자산으로 갖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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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최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이하 '백상예술대상')에서 노윤서가 영화 '청설'로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후 2년 만에 또 한 번 백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앞서 노윤서는 '청설'에서 청춘의 성장통을 겪는 여름 역을 맡아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다채롭게 담아내며 따스한 공감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신인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노윤서는 작품에서 선보였던 수어로 첫인사를 건네며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들을 무대인사로 길게 만나 뵌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관객분들께서 저희의 손을 잡고 '이런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순간 정말 많은 감정을 느꼈다"라며 "일의 방향성과 어떤 마음을 갖고 이 일에 임해야 할지 한 번 더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음을 전달하는 일은 언어의 형태와 상관없이 진심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어라는 멋진 언어를 자산으로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수어 교육원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들이 영화가 세상에 개봉되기까지 힘써주셔서 너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얻으며 일을 하는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윤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시작으로 '일타 스캔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선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스크린 데뷔작 '청설'을 통해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캐릭터 열연을 보여주며 대세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가제) 출연을 확정했으며, 극 중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궁녀 생강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어 노윤서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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