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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혜리 정해인→아이유 트로피 없이 빈손 귀가, 그래도 빛났다 [백상예술대상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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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뉴스엔 하지원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1년간 방송, 영화, 연극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의 주인공부터 신예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지만 아쉽게도 트로피를 놓친 이들도 있었다.

■ '빅토리' 혜리, 노윤서에 내준 트로피


혜리는 작년 6월 개봉한 영화 ‘빅토리’에서는 힙합 댄스와 치어리딩은 물론 경상도 사투리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2월 공개된 ‘선의의 경쟁’에서는 상위 0.1% 고등학생 유제이 역을 맡아 미스터리에 최적화된 열연을 펼쳐 국내는 물론 각종 해외 OTT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다만 이날 '빅토리'로만 출격해 승부를 본 혜리는 '청설' 노윤서에게 상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 '베테랑2' 정해인 인상 깊었지만 아쉽게 수상 불발

영화 '베테랑2'에서 생애 첫 빌런 연기에 도전한 정해인은 박선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밀한 연기로 ‘동공 연기’, ‘안광 연기’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정해인은 '베테랑2'로 제4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해 '2024 제29회 소비자의 날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2024 관객이 뽑은 올해의 배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백상에서는 영화 부문 조연상 트로피가 '행복의 나라' 유재명에게 돌아갔다.

1979년 10.26 대통령 암살사건과 12.12 군사 반란 사이를 관통하는 부정 정치 재판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에서 유재명은 재판을 불리하게 조종하는 합수부장 전상두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 '폭싹' 4관왕 영광, 박보검 아이유는 빈손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한국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주연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도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작품의 열풍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백상 트로피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에게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정년이'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폭싹 속았수다'는 염혜란과 최대훈이 조연상, 임상춘 작가가 극본상, 드라마가 작품상을 수상하며 영광을 안았다.

■ 눈물까지 흘렸던 현빈 '하얼빈' 촬영감독 대상 속 아쉬운 '무관'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은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고된 촬영을 소화했다. 특히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부담감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동료 배우 박훈은 현빈이 촬영 마지막 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으며 아내 손예진 역시 “너무 안쓰러웠다”며 현빈의 노력에 대해 전한 바 있다.

현빈은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자는 '파일럿'의 조정석이었다. '하얼빈'은 영화 부문 작품상과 촬영감독 홍경표의 대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방송>
▲ 남자 신인 연기상 : 추영우 '옥씨부인전'
▲ 여자 신인 연기상 : 채원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남자 조연상 : 최대훈 '폭싹 속았수다'
▲ 여자 조연상 : 염혜란 '폭싹 속았수다'
▲ 남자 예능상 : 신동엽
▲ 여자 예능상 : 이수지
▲ 예술상 : 장영규 '정년이' 음악
▲ 극본상 : 임상춘 '폭싹 속았수다'
▲ 연출상 : 송연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교양 작품상 :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예능 작품상 : 풍향GO
▲ 드라마 작품상 : '폭싹 속았수다'
▲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태리 '정년이'
▲ 대상 :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영화>
▲ 남자 신인 연기상 : 정성일 '전,란'
▲ 여자 신인 연기상 : 노윤서 '청설'
▲ 신인 감독상 : 오정민 '장손'
▲ 각본상(시나리오상) : 신철, 박찬욱 '전,란'
▲ 예술상 : 조영욱 '전,란' 음악
▲ 구찌 임팩트 어워드 : '아침바다 갈매기는'
▲ 남자 조연상 : 유재명 '행복의 나라'
▲ 여자 조연상 : 수현 '보통의 가족'
▲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조정석 '파일럿'
▲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전도연 '리볼버'
▲ 감독상 : 오승욱 '리볼버'
▲ 작품상 : 하얼빈
▲ 대상 : 홍경표 '하얼빈' 촬영

<연극>
▲ 백상연극상 : 작품 '퉁소소리'
▲ 연기상 : 곽지숙 '몰타의 유대인'
▲ 젊은연극상 : 극단/공놀이클럽

<특별상>
▲ 프리즘 인기상 : 변우석, 김혜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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