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식 '나는 반딧불' 대박→10월 결혼 미모의 신부 공개 "첫눈에 반해" (동상이몽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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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식이 10월 결혼하는 예비신부를 공개하며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5월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이 예비신부 장재나를 공개했다.
10월 결혼예정인 정중식은 예비신부에 대해 “지금 제 인생에서 제 노래 반딧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장재나는 “중식이랑 3년 연애중인 4살 연하 장재나입니다. 레저 회사에서 경영지원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중식은 “저랑 너무 다른 유전자를 갖고 있다. 제가 없는 유전자가 있다. 저는 목이 짧고 얼굴이 크다. (장재나는) 목이 길고 얼굴이 작다. 첫눈에 반한다는 게 뭔지 알게 해준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정중식은 83년생, 장재나는 87년생.
제작진이 “4살 연하인데 왜 중식이라고 부르냐”고 묻자 정중식은 “어느 날 오빠라고 불러서 어떤 오빠야? 전 남자친구도 오빠였을 거고 그 전에도 오빠였을 텐데 오빠라고 부르지 마. 제가 이상한 데까지 간 거”라고 답했다. 장재나는 “이름을 불러달라고 해서 중식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했다.
정중식은 “오빠라는 단어에 엄청난 권력이 있다. 오빠라는 단어 자체가 갖고 있는 책임감이나 우리 오빠가 사준 목걸이, 오빠는 왜 차가 없어?”라며 오빠라는 단어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냈고, 장재나는 “오빠라고 안 불러서 아무것도 안 해주는 구나”라고 반응했다.
서장훈이 “진짜 안 해줬나보다. 첫 말이 그 이야기”라고 탄식했고 정중식은 “제가 음악을 하고 저 친구는 사회적 지위가 있어 돈도 훨씬 많고 차도 있다. 계속 오빠라고 부르면 뭔가 떨어지더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형이라고 계속 부르는데 얻어먹으면 형 입장이 편치 않다”고 이해했다.
정중식은 “그때 당시에는 오빠가 ‘네가 오빠니까’라는 문장으로 들렸다. 헤어지기는 싫고 열등감 느끼면서 계속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제 ‘나는 반딧불’ 저작권료로 한 달에 경차 풀옵션 값이 나와 오빠라고 해도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중식은 “저도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고 답했다.
제작진이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장재나는 “언니가 홍대 공연 보는 걸 좋아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같이 가자고 하더라. 따라갔다가 만났다”고 했다. 정중식은 장재나의 언니에 대해 “20대 때부터 알던 친구인데 동생이 있다고 하더라. 존재하지 않는 유니콘 같은 존재인지 알았다. 그날 처음 봤는데 헉. 다른 데 보려고 해도 눈이 계속 가더라”고 고백했다.
장재나는 “귀여운 사람이구나 했다. 계속 쳐다봐서 귀엽다 했다”고 정중식의 첫인상을 말했다. 정중식은 “이틀 뒤에 바로 만나서 수색부터 불광까지 걸었다. 녹번에서 불광까지 가는 길에 경찰서가 있는데 여기서 뽀뽀를 하면 경찰서로 가거나 아니면 사귀는 사이가 되거나 둘 중 하나겠다. 거기서 기습 뽀뽀를 했다. 아니면 바로 갑시다. 그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사귀게 됐다”고 했다.
장재나는 “싫지도 않았고. 그것도 귀여웠다”고 말했고 정중식도 “부끄럽지만 귀엽대요”라고 자랑했다. 장재나는 “눈도 귀엽다”며 정중식에게 애정을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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