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논란 '흑백요리사', 60년만 역사 썼다…예능 프로그램 최초 '백상' 대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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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논란 '흑백요리사', 60년만 역사 썼다…예능 프로그램 최초 '백상' 대상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06/1746459490248183.jpg)



![백종원 논란 '흑백요리사', 60년만 역사 썼다…예능 프로그램 최초 '백상' 대상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5/06/1746459490248183.jpg)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치열했던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흑백요리사'의 방송 부문 대상으로 막을 내렸다.
5일 오후 8시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 부문 대상의 영예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게 돌아갔다. '예능인'이 아닌 '예능 작품으로서는 최초의 백상 대상이라는 역사를 썼다.
'흑백요리사'는 국내외 큰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즌2를 준비 중이다.

'흑백요리사' 연출을 맡은 김학민은 "프로그램 중심을 잡아주신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과 셰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거 나영석 선배가 대상을 받을 때 백스테이지에 있었다. PD로서 대상을 받는 기분을 평생 못 느껴보겠다고 생각했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더하여 제작사 스튜디오슬램 대표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백상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K콘텐츠 위상이 높아지고 있고 K예능도 마찬가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다름과 다양함을 추구하는 최고의 시상식 백상에서 더 많은 예능인들이 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했다.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흑백요리사'의 라이벌로 점쳐지던 '폭싹 속았수다'는 염혜란·최대훈의 방송 부문 조연상을 비롯, 임상춘 작가의 극본상에 작품상까지 무려 4관왕을 휩쓸었다. 그러나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주연 박보검과 아이유는 빈손으로 돌아갔다.
대신 '중증외상센터' 주지훈과 '정년이' 김태리가 각각 방송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김태리는 "여성국극이 가장 찬란한 시기를 연기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다"며 "드라마에는 담기지 못했을 깊은 명과 암의 시기를 지나 지금도 우리의 것을 이어오고 있는 선생님들 존경한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배우, 스태프, 제작자들이 모두가 동료라는 생각을 아주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배우, 스태프, 제작자들이 모두가 동료라는 생각을 아주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밖에 드라마 작품상의 영광은 '폭싹 속았수다'에게, 교양 작품상은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에게로 돌아갔다. 예능 작품상은 '풍향GO'가 수상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한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은 최근 여러 잡음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판매 중이던 햄 통조림의 가격 논란을 비롯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 폭로 등 여러 구설에 올랐다. '흑백요리사' 두 번째 시즌은 오는 10월 공개 예정이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 대상 : '흑백요리사'
▲ 드라마 작품상 : '폭싹 속았수다'
▲ 예능 작품상 : '풍향GO'
▲ 교양 작품상 :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최우수 연기상(남) :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 최우수 연기상(여) : 김태리 ('정년이')
▲ 조연상(남) : 최대훈 ('폭싹 속았수다')
▲ 조연상(여) : 염혜란 ('폭싹 속았수다')
▲ 신인 연기상(남) : 추영우 ('옥씨부인전')
▲ 신인 연기상(여) : 채원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예능상(남) : 신동엽
▲ 예능상(여) : 이수지
▲ 연출상 : 송연화('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극본상 : 임상춘('폭싹 속았수다')
▲ 예술상 : 장영규 ('정년이')
▲ 백상연극상 : '퉁소소리'
▲ 젊은연극상 : 극단 공놀이클럽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 연기상 : 곽지숙 ('몰타의 유대인')
사진=넷플릭스, 백상예술대상
정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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