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이 남자친구 남희두와의 장기 연애 팁을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에는 가수 티파니영, 아나운서 이나연 등이 등장했다.

이날 이나연은 "전 장기 연애 중이지 않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나연은 "전 대부분 장기 연애라고 하면 매일 민낯으로 만나지 않냐고 하는데, 너무 그렇게 하면 노부부 같지 않냐. 8년째인데"라면서 "긴장감을 주고자 엄청 예쁘게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이나연은 "남자친구를 만날 때 예뻐야 할 때가 있다"라면서 "첫 번째는 제가 잘못했을 때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나연은 "잘못했을 때 얼굴이 예쁘거나,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옷을 입으면 풀린다"라며 "제 필승 조합이 있다. 그러면 내가 뭘 잘못해도 헤어지진 않는다. 뭘 잘못해도 용서해 준다"라고 밝혔다.

이나연은 "두 번째는 너무 오랜만에 만났거나, 맨날 집에서 민낯으로 봐서 긴장감이 필요할 때 꾸민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나연은 "생리현상도 아직 공유 안 한다. 왜냐면 아직 같이 사는 게 아니니까"라고 밝혔다.

한편 이나연은 2018년부터 만난 남자친구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남희두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 프로그램 내에서 재회하며 현재까지 공개 연애 중이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유튜브 채널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