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 한시에 '웨딩마치' 울린 ★들…"하객들은 어쩌라고~" [리-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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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날 한시에 '웨딩마치' 울린 ★들…"하객들은 어쩌라고~" [리-마인드]](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5/05/dbbbfc88-f691-4da8-9a2d-1e651001f067.jpg)
![한날 한시에 '웨딩마치' 울린 ★들…"하객들은 어쩌라고~" [리-마인드]](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5/05/dbbbfc88-f691-4da8-9a2d-1e651001f067.jpg)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연예계에 훈훈한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지난 4월 20일 가수 김종민, 에일리, 레인보우 출신 노을, 그리고 코미디언 심현섭까지 네 명의 스타가 같은 날 각자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올려 화제가 됐다. 모두 다년간 활동해 온 인기 연예인들인 만큼 이날은 그야말로 '스타 결혼식 데이'로 불릴 만했다.
가장 먼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는 코요태의 김종민이다. 그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평소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김종민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대국민 미리 결혼식' 특집을 선보이며 실제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날 결혼식은 1부 유재석, 2부 문세윤과 조세호가 사회를 맡고 축가는 이적과 린이 불러 품격을 더했다. 특히 신부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를 좋아한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유노윤호가 깜짝 등장해 축가를 부르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신랑 입장곡으로는 김종민이 직접 선택한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OST '우리의 꿈'이 울려퍼져 감동을 전했다. 부부는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오후 가수 에일리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에일리의 신랑은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후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 부부가 됐으며 함께 신혼집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백지영, 이무진, 마이티마우스가 맡았으며 채널 피식대학의 코미디언들이 사회자로 나서 한국어와 영어를 오가는 진행을 선보였다. 재미교포 출신인 에일리를 배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결혼 전부터 방송을 통해 애정을 드러냈고 결혼식 이후엔 약 열흘간 두바이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다음으로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 역시 같은 날 비연예인 연인과 부부가 됐다. 4살 연하인 노을의 신랑은 일반인이지만 모델 같은 외모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의 결혼은 원래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됐는데 이는 일부 악성 스토커 문제로 인한 결정이었다. 그 때문에 결혼식장 위치와 신혼여행지 등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노을은 레인보우 멤버 중 네 번째로 결혼행진곡을 울린 주인공이 됐고 멤버들은 각자의 계정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돈독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코미디언 심현섭도 이날 영어학원 강사인 정영림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애부터 결혼 준비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심현섭은 결혼 소식 당시 "사회자도 축가도 역대급"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결혼식 사회는 영화 '극한직업', '스물'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맡았다. 심현섭의 고등학교 1년 선배로 알려진 이 감독은 과거 "결혼하면 꼭 사회를 보겠다"고 약속한 인연이 있다. 이날 축가는 90년대 인기를 끈 그룹 '노이즈'와 'R.E.F'가 꾸며 결혼식 현장은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로 채워졌다. 신혼여행지는 제주도다.
네 스타들의 결혼 이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에이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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