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고윤정에게 욕을 먹은 인턴 차강윤이 신시아와는 돈독한 관계를 쌓아갔다.

5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회(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에서

인턴 탁기온(차강윤 분)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에 대해 “다들 좀 아프다”며 오이영(고윤정 분)은 저체온증, 엄재일(강유석 분)은 고열, 표남경(신시아 분)은 고혈압, 김사비(한예지 분)는 “측정불가. 진단명이 없다. 휴먼이 아닌 걸로 판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탁기온은 “어떤 점에서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아기 태어나는 것 보면 참 좋다. 산모도 환자들도 다 친절하시고. 힘든데 좋다”며 산부인과에 애정을 보였다.

그 말을 우연히 엿들은 서정민(이봉련 분)은 류재휘(이창훈 분)에게 “센스 있고 야무진 게 딱 산부인과 스타일”이라며 탁기온이 산부인과로 와야 한다고 설득했고, 표남경에게 탁기온이 유난히 표남경을 잘 따른다고 말해 미끼를 놨다.

표남경은 얼떨결에 탁기온을 전담하게 됐고, 탁기온은 “다른 선생님(오이영)은 화만 내고 꺼지라고 했다. 그래도 선생님은 뭐를 잘못했는지 알려주시니까 너무 좋다”며 표남경을 따랐다. 이후 탁기온의 실수는 번번이 전화위복이 되며 반전을 선사했다.

여기에 탁기온은 우연히 연인 홍기동(성유빈 분)에게 차이고 오열하는 표남경까지 목격한 상황. 탁기온과 표남경의 관계 변화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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