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80세 조영남의 여사친이 삼혼 걸림돌이 되리라 봤다.

5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조영남의 세 번째 결혼이 화두에 올랐다.

김용만은 조영남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있게 사는 80대다. 최근에 80세 생일파티를 하셨다고?”라고 질문했고, 조영남은 “하는 수없이 했다. 매일 생일인데 무슨 생일잔치냐”고 반응했다.


이현이는 “이성미, 유인경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라며 두 사람이 조영남의 생일잔치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성미는 “저는 고생 안 했다”며 “유인경이 말 안 듣는 80대 어른을 모시고 고생을 많이 했다. 말 안 듣는 것 달래고 어르고”라고 설명했다. 유인경은 “8살 생일잔치보다 더 어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에녹은 “늘 세 번째 결혼을 꿈꾼다고 하셔서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나오셨다”고 소개했고, 최홍림은 “80세는 결혼 못 시키지 않냐”고 의아해했다. 성지인은 “안 그래도 세 번째 결혼을 꿈꾸신다고 들어서 정보를 입수했다. 그런데 여사친이 너무 많다. 관건이 되지 않을까”라고 우려했다.

김용만도 “여사친이 많은 게 흠”이라고 꼬집자 조영남은 “80세가 되면 여자친구가 없어진다고 하는데 내가 80세인데 하나도 안 없어지고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유인경은 “일찌감치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사친만 만들었다. 선생님이 매력적이라 버티는 게 아니라 세상을 떠나기에 젊은 사람들”이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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