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이혜영, 부산 무대인사 중 무릎 꿇고 "혼신의 힘을 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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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에 오른 이혜영 배우는 상영 직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향해 깊은 고개를 숙였고, 이내 무릎을 꿇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조각'역을 맡은 이혜영입니다. 역시 영화의 도시답게 '파과'를 선택하셨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저희들 계속 응원해주세요.” 라고 우아하지만 관객을 향해 내리꽂는 정확한 딕션으로 마음을 전한 이혜영은 이내 무릎을 꿇어 현장의 민규동 감독을 비롯. 김성철. 연우진도 따라 꿇게했다.

현장은 곧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다. 일부 관객은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파과'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고,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와 베이징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개봉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숨막히는 애증의 대결" "액션과 스토리의 조화가 만들어 낸 마스터피스"등의 평과 함께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제작사 측은 “이혜영 배우의 행동은 대본에도, 계획에도 없던 순간이었다. 그저 관객에 대한 깊은 진심이 만든 장면이었다”며 상황을 전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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