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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빚진 돈인데…상중에 "전세금 5000만원 빼달라" 친부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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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이 남긴 전세보증금을 돌려달라며 상중에 임대인을 찾아간 인물이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세금은 고인이 모 교육업체 임원에게 빌린 돈이었다. 앞서 업계에서는 누군가 전세금을 가로채려 했다는 말이 돌았는데, 유족은 고인의 사정을 모르고 임대인에게 전세금 반환을 요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배우 고(故) 김새론의 전세보증금을 돌려달라며 상중에 임대인에게 연락한 인물이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전세금은 고인이 모 교육업체 임원에게 빌린 돈이었다.

앞서 업계에서는 누군가 전세금을 가로채려 했다는 말이 돌았는데, 사실은 김새론의 아버지가 고인의 사정을 모르고 임대인에게 전세금 반환을 요구했던 것이었다.

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새론의 친부는 고인의 장례 이튿날인 2월18일 임대인에게 연락해 전세금 500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전세금이 김새론의 것이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전세금은 교육업체 임원 A씨 명의였다. A씨는 생활고를 겪는 김새론을 위해 두 차례 전셋집을 마련해줬다. 2023년 거주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다세대주택과 지난해부터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살았던 성동구 성수동 다세대주택 등이다. 김새론은 당초 A씨에게 월세를 내달라고 부탁했지만, 오해를 사기 싫었던 A씨는 전세금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인은 김새론 부친의 요구에 계약자 명의가 A씨라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고, 부친도 이에 수긍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친께서 김새론이 전셋집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몰랐던 것 같다"며 "임대인도 유족의 요구에 처음엔 당황했지만, 결국 A씨에게 돈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새론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월세 한번 밀린 적이 없다. 아르바이트하면서 다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7억 빚 독촉?…"2023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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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뉴시스
김새론은 2월16일 2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이 전 소속사의 빚 독촉으로 힘들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차이가 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 운전으로 발생한 손해배상금·위약금 7억원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빌려 해결했는데,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듬해 김새론의 채무상환이 어렵다고 보고 대손상각 처리했다.

대손상각은 회수 불가능한 부실채권을 자산에서 제외하는 절차다. 법조계에서는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사실상 채무 상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쓰인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시 김새론 측에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형식적인 절차"라며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새론도 이후 골드메달리스트 측에 이자 등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

김수현·김새론, 미성년자 교제 주장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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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의 팬들의 보낸 응원트럭. /사진=뉴스1
유족은 또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인 근거는 김새론이 생전 지인에게 보냈다는 문자메시지다.

이 문자메시지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연애는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이어져 왔다. 제 나이 16, 상대는 30살이었다. 그렇게 6년의 연애가 끝났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또 김수현과 '2016년' 함께 찍었다는 사진도 언급하며 "(김수현의 권유로) 모든 조건을 거두절미하고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했고, 신인 캐스팅, 비주얼디렉팅까지 마다치 않고 일했다"고 했다.

다만 이 주장에도 사실과 다른 오류가 다수 있다. 김수현은 2015년 30살이 아닌 28살이었으며, 2016~2019년 김수현과 김새론에게는 각자 다른 연인이 있었다. 김새론이 생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실무를 본 사실도 없다.

김새론이 언급한 '2016년 사진'은 2019년 이후 촬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새론 측이 김수현과 만난 증거라며 공개한 다른 사진도 마찬가지다. 일부 사진은 김수현이 아닌 다른 남성 사진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8년 김수현의 집에서 촬영된 '닭볶음탕' 영상은 당시 다른 일행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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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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