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명예에 타격"…故 김새론 유족 변호사, 국민권익위 신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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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고(故)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9일 민원인 A씨가 부 변호사를 법률 자문을 넘어 위법 행위에 관여했다며 국민권익위에 신고를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부 변호사가 유족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과정에서, 그릇된 법률 자문을 했거나, 공동 정범으로서 실행 행위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는 고 김새론 유족, 채널 운영자 그리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인물 B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부 변호사가 단순 자문을 넘어 유족 측 주장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변호사라는 지위를 활용해 허위 정보를 진실처럼 보이게 했다"면서 "법률 전문가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악용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A씨는 부 변호사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그루밍 성범죄'와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공개적으로 사용해 김수현의 명예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가했다면서 이미지 훼손, 차기작 제작 차질, 손해배상 위기 등의 실질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달 7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사실 입증 자료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유족에 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김수현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유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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