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전남편 그리워하는 子 왕식이에 약속 "언제든 만나게 해 줄게"('솔로라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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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캡처 |
[헤럴드POP=유지우기자]황정음이 왕식에게 약속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17회에서는 황정음이 장남 왕식이와 심리 상담을 받았다.
왕식의 기질 및 성격 검사를 진행한 황정음. 상담사는 “어머님이 체크해 주신 부분을 봤다.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부분이 꽤 있었다”며 서론을 열었다.
왕식이 4살 때의 기억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며, 상담사는 궁금증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힘든 시기였다. 왕식이를 돌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다가, 그때 전남편과 처음 이혼을 하려 하면서 왕식이와 둘만 다른 곳에 있었다”라 밝혔다.
왕식은 앞서 심리 검사를 통해 그린 나무를 “나무꾼에게 잘리겠죠”라 설명, 상담가는 “보통의 아이들은 ‘물을 먹고 잘 자라겠죠’라고 한다. 현재 긍정적인 느낌은 별로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황정음은 “제가 다 준 거다. 모르는 것이 죄다”며 죄책감을 드러냈다.
왕식이 그린 가족 그림을 직면한 황정음은 “내가 핸드폰을 보고 있네?”라며 민망해하는 한편 “그림이 너무 슬프다. 예전에도 이런 검사를 한 적이 있다. 그때는 왕식이가 모든 그림의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다 (구석에) 치우쳐 있다”고 했다.
황정음과의 거리감이 표현된 그림. 황정음은 “엄마와 더 가까워지고 싶지만 강식이가 막고 있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황정음은 “남편이 집에서 나가는 순간부터, 제가 저를 위해서만 살았던 것 같다. 너무 저희 엄마만 믿었다”며 후회했다.
그러나 상담사는 가족 구성원 그림에 할머니가 없다며, “아이들이 ‘가족’에 대해 너무 잘 안다. 엄마가 나에게는 1번이다”라고 했다.
한편 “그리고 싶은 집을 그려야겠다”던 왕식은 “모르는 사람 집이다. 아기와 아빠, 강아지가 살고 있다”고 했다.
상담사는 ”아빠와 함께 하는 집을 생각하고 있고,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현실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내 집’이라고 하지 않은 거다. 구성원에는 아빠도 포함되어 있지만, 왕식이는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라 짚었다.
왕식과의 오붓한 저녁 시간, 황정음은 “아빠가 보고 싶었는데 엄마에게 말을 못 한 적이 있냐”라 물었다.
왕식은 “많다”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에 황정음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라. 그래서 통화를 하고 만나자”고 했다. 황정음은 왕식과의 오해를 풀었고 단 둘만의 시간을 약속했다.
한편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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