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결국 무너졌다…첫째 왕식이 "엄마=그냥 가는 사람" 말에 눈물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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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냥 가는 사람”…아이 한마디에 무너진 워킹맘의 고백
[OSEN=김수형 기자] ‘솔로라서’에서 배우 황정음이 워킹맘으로서 겪는 깊은 죄책감과 상처, 그리고 아이와의 감정 거리로 인해 눈물을 쏟는 장면이 전해져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첫째 아들 왕식이에 대한 심리 상담 장면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상담을 맡은 전문가는 왕식이에 대해 “섬세하고 민감한 성향을 가진 아이”라며, 언젠가부터 엄마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상담의는 “아이 입장에선 엄마가 말투만 봐도 상태를 알아채고 조심하게 된다”며 “속깊은 아이들은 더더욱 마음을 닫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황정음은 과거를 회상하며, “어느 날 촬영을 나가야 했는데 왕식이가 ‘지금 가면 이모가 엄마 된다고 해’라고 말했었다”며,
“그 말이 너무 슬퍼서… 그 이후로는 애를 잡지도 못하고, 그냥 ‘엄마는 가는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정음은 “나로 인해 태어난 아이가 나로 인해 상처받고, 사랑을 갈구하고… 같이 있고 싶어도 못 있어주는 상황이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일을 해야 한다. 돈을 벌어야 한다. 현실이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지 않느냐”며 워킹맘의 현실을 대변하는 발언을 전했다.“돈을 벌어야 해서 아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는 게 너무 슬프다”고 말한 황정음은 결국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모든 워킹맘이 공감할 장면”, “아이도 엄마도 너무 안쓰럽다”, “황정음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엄마의 삶에 대한 깊은 위로를 전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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