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처가와 절연 속사정…이다인 父, 주가조작 연루 전날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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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배우 이승기(38)가 이다인(32)의 가족들과 관계를 끊겠다고 밝힌 속사정에는 전날 장인 A씨의 구속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장인어른이 또다른 위법 행위로 인해 기소됐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승기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하루 전인 지난 28일 검찰은 이승기의 장인이자 배우 이다인의 부친 A씨에 대해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으며, 법원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증권선물위원회가 고발한 코스닥 상장사 퀀타피아 시세조종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이 씨가 주가조작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승기는 장인이 2016년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이 나오자 당시 이승기는 "결혼 전 있었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가족을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소속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대법원은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견미리 남편이자 이승기의 장인 A씨 등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고, 주가조작과 관련한 추가 혐의로 A씨가 구속되자 이승기가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는 2023년 이다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딸을 낳았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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