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필숙' 아이유, '드림하이' 찾았다…OST 이어 직접 관람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원조 필숙'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를 관람했다.

아이유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를 찾아 배우들을 응원했다.


어린 필숙 역을 맡은 김예솔은 "원조 필숙님 앞에서 필숙이를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재밌게 봐주셨다니 너무 감사해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아이유는 김예솔과 함께 편안한 차림으로 엄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경림 등과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뮤지컬 ‘드림하이’는 2011년 인기를 끈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당시 드라마에는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뿐 아니라 김수현, 수지, 아이유, 옥택연 등이 풋풋한 모습으로 대거 출연했다. 아이유는 필숙 역할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뮤지컬은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3년 5월 창작 뮤지컬로 탄생, 일본에 라이선스 수출을 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재연에서 한국 공연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도 공연을 선보인다.



아이유는 김수현, 선예, 신예은, 영재, 김재중, 창민, 세븐 등과 뮤지컬 '드림하이' OST에 참여했다.

'드림하이'에 크리에이티로 참여하고 교장 역할로 출연까지 한 박경림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아이유 씨에게 말씀드렸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경림은 "꿈을 응원하는 공연이어서 자립 준비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로 하고 만들자고 했는데 제작자분들이 무조건 함께하겠다고 마음을 맞춰주셨다. 그런 취지를 아이유 씨에게 말했더니 너무 좋다고 했다. 불렀던 곡(Someday)을 똑같이 부르는 건 별 의미가 없으니 다르게 해보는 건 어떠냐고 아이디어도 줬다. 그래서 공연을 함께한 댄서분들과 함께 불렀다"라고 말했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는 아이유를 비롯해 송일국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배우 김혜수, 가수 이문세 등이 응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SNS

김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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