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정준원, "좋아해도 돼요?" 고윤정에 또 철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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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고윤정이 정준원을 물 먹인 김혜인에게 바른 말로 사이다를 날렸다. 하지만 정준원은 고윤정의 고백을 다시 한 번 회피했다.
26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 6회에서는 명은원(김혜인)이 구도원(정준원)을 논문 제1저자에서 마음대로 빼버리며 골탕을 먹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은원은 병원 퇴근 후 구도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퇴근 중이던 구도원은 오이영(고윤정)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함께 집에 가던 상황. 오이영도 두 사람의 전화 내용을 모두 듣게 됐다.
명은원은 "지난 번에 쓴 논문 때문에 전화를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기여도 면에서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다. 내가 새로 쓰다시피 한 자료도 많고, 그래서 내가 제1저자로 들어가고 구 선생을 제2저자로 적었다"라며 까먹고 말을 안 했다고 말했다.
명은원이 일방적으로 구도원의 노력을 가로챈 상황. 구도원은 명은원 말에 대꾸하지 않으며 "제가 운전 중이라 전화 끊겠습니다"라고 일방적으로 통화를 종료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오이영이 구도원 방 앞에서 "사돈총각. 술 한 잔 할래?"라고 물었지만 구도원은 홀로 분을 삭였다.
이후 명은원이 또 구도원을 열 받게 했다. 문제의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가 정해졌는데 명은원의 또 구도원에게 말하지 않았던 것. 명은원은 또 깜빡했다며 핑계를 댔고, 구도원은 할 말을 잃었다. 또 우연히 뒤에 있다가 명은원의 말을 듣게 된 오이영은 키보드를 내리치며 "지X"이라고 욕했다.

명은원은 논문 발표 후 수상까지 했고, 상금을 구도원에게 넘겼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오이영은 화장실에서 또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고, 명은원이 사과 없이 "다음에 또 같이 하면 이런 일 없을 것"이라며 대화를 마무리 지으려 할 때 오이영이 나타났다. 오이영은 명은원에게 "미안하다는 말 안 하셨다"라고 지적했다. 명은원은 "내가 안 했나?"라고 되물었고, 결국 구도원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꼬리를 내렸다.
이후 오이영 구도원은 놀이터에서 맥주를 함께 마셧다. 오이영은 "화도 안 나냐"라고 물었고, 구도원은 "나 호구도원 아니냐"라며 체념한 듯 말했다. 그러자 오이영은 앞서 산모 환자가 말했던 욕설을 그대로 따라하며 구도원을 웃겼다.
구도원은 "나 이제 안 좋아하나 보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막 욕을 하느냐"라고 물었다. 오이영은 놀라 "아닌데요. 아직 유효합니다. 제가 좋아해도 욕은 하는 타입이라. 또라인가봐요"라고 답했다. 구도원은 웃으며 "그럼 그 말 한 번만 더 해주면 안돼요?"라고 말했고, 오이영은 "정말요? 제가 좋아해도 돼요?"라고 답했고, 구도원은 "그거 말고요"라고 말했다. 실망한 오이영은 쿨하게 욕을 내뱉으며 구도원을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email protected]/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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