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어머니 둘" 가정사 밝혔다…"父, 3살 때 재혼" ('미우새')

[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윤현민이, 3살 때 이혼 후 새어머니와의 관계 공개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우 윤현민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윤현민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가정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현민이 두 어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모습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현민은 "어버이날에 촬영 때문에 두 분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카네이션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용카드를 선물하는 모습도 공개되었고, 윤현민은 "보름동안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현민은 방송 중 3년 전 지병으로 돌아가신 부친의 이야기를 꺼냈다. 부친의 납골당을 방문하려는 계획과 함께 제사 이야기가 이어지자, 모친은 "거기서 제사 하냐?"며 의아해하며 말했고, "그 어머니에게도 금일봉을 드려야 한다"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어머니는 바로 윤현민의 새어머니였으며, 윤현민은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현민은 3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가 재혼했음을 밝혔고, 그 이후에도 모친과 함께 살면서 새어머니와의 관계를 잘 유지했다고 했다. 윤현민의 모친은 "새어머니와 제사도 자연스럽게 지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윤현민의 모친은 새어머니가 남편이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윤현민과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던 일에 감사함을 전하며, "기본적으로 예의를 갖추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윤현민은 "어머니와 새어머니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살았다"고 강조하며, 가정에서의 따뜻한 관계를 이야기했다. 그의 솔직하고 따뜻한 고백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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