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한테 까였다(?)"…지예은, 카이♥김아영 러브라인에 '충격' ('런닝맨')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 카이가, 리무진 탑승자로 김아영을 선택에, 지예은이 충격 받았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엑소 카이의 리무진 선택으로 뜻밖의 삼각관계(?)가 펼쳐지며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리무진 탑승권이 걸린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자, 카이에게 선택권이 주어졌고 지예은은 “나 카이 팬인데…”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적극적으로 “카이 좋아한다”고 어필하며 기대를 드러냈지만, 유재석의 에스코트 방해에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지예은의 기대와 달리, 카이는 김아영을 선택했다. 뜻밖의 결과에 지예은은 충격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런닝맨만 오면 옥순이 된다. 예은이 속 뒤집는 데 최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아영 역시 “예은아, 이따 보자~”라며 장난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혼자 남게 된 지예은에게 지석진과 양세찬은 “카이한테 까였다”며 놀렸고, “예은이가 카이보다 아깝다”며 위로했지만 곧 “거짓말”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리무진에 단둘이 탑승한 카이와 김아영은 ‘부귀영화’를 즐기는 듯한 호흡을 보여줬다. 카이는 벨트를 직접 챙겨주는 매너를 보였고, 김아영은 “너무 좋아서 떨린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진 샴페인 상황극에서 김아영은 “무알코올인데 취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유도했고, 카이에게 이상형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카이는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진중한 면모를 보였고, 김아영은 “저는 제 일 사랑해요. 저랑 연애하는 느낌이에요”라며 플러팅을 이어갔다. 이에 카이도 “빈 자리가 없는 거 아니에요?”라며 호응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춤 잘추고 기세 좋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환상의 케미를 보였고, 지예은의 속마음을 더욱 애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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