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손석구 떠나 어머니와 재회…"불륜녀가 낳은 아이였다" 반전 ('천국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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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손석구 떠나 어머니와 재회…"불륜녀가 낳은 아이였다" 반전 ('천국보다')[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4/27/23366435-e061-4ac2-8170-aad889cd462b.jpg)








![김혜자, 손석구 떠나 어머니와 재회…"불륜녀가 낳은 아이였다" 반전 ('천국보다')[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r/2025/04/27/23366435-e061-4ac2-8170-aad889cd462b.jpg)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혜자가 남편 손석구의 품을 떠나 천국에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26일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선 낙준(손석구 분)의 호소에도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는 해숙(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낙준은 해숙에 천국에선 모두가 행복해질 의무가 있다면서 “난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 터.
이어 낙준은 해숙을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며 이벤트를 내보였으나 하필 그때 솜이(한지민 분)가 나타났다. 한술 더 떠 솜이는 “낙준 씨! 저 낙준 씨만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라고 말하며 낙준의 품에 안기는 것으로 해숙을 분노케 했다.
결국 이성의 끈이 끊어진 해숙은 솜이의 머리채를 잡았고, 낙준의 만류엔 “지금 누구 편을 드는 거야? 나혼자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게 이 말이었냐?”라고 소리치며 낙준의 머리채까지 잡았다.




그제야 낙준은 자신이 지상과 천국을 잇는 우편배달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히곤 솜이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솜이의 지옥행을 막았던 낙준은 그에 대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고 신경이 쓰인 사람’이라 칭했다.
이에 해숙은 ‘이 인간, 여전히 지가 잘못한 걸 모른다. 지입으로 나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가고 신경 쓰인다고 해놓고. 왜? 나는 늙고 쟤는 젊고 예뻐서 신경 쓰였냐?’라며 속마음을 표출했고, 솜이는 냉큼 “맞아요. 여전히 예쁘세요, 할머니”라고 대꾸했다.
할머니라 부르지 말라는 낙준의 저지엔 “죄송해요, 사모님”이라고 정정해 또 한 번 해숙의 분노를 샀다.


한편 천국에선 나쁜 짓을 할 때마다 떨어지는 ‘포도알’ 6개를 모을 경우 지옥에 가게 되는 바. 이미 4대의 포도알을 받은 해숙은 낙준에 “내가 누구 덕에 지옥 구경을 다해보겠네. 다들 남편 잘 둬봤자 기껏해야 스위스 일본 온천 여행이나 가겠지. 누가 지옥을 가보겠어?”라고 비아냥거렸다.
센터장(천호진 분)에게 교화수업을 받게 된 와중에도 해숙은 “내가 돌아왔을 때 저 애가 내 눈에 안 보이길 바라”라고 경고했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낙준의 만류에도 “이제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게 됐잖아. 다시 남들처럼 살아보고 싶어서 이 모습 택한 거 아냐? 내 모습에 맞춰서 당신도 그렇게 사는 건 욕심이야. 난 나한테 맞는 삶을 살게”라고 말하며 그의 곁을 떠났다.
극 말미엔 천국 이동버스를 타고 1950년대로 이동해 어머니와 재회, 자신이 불륜녀의 아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도 피보다 진한 어머니의 마음을 확인하는 해숙의 모습이 그려지며 감동을 안겼다. 이후 해숙은 자신을 데리러 온 낙준과 동거를 시작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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