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20년만에 멤버에 반말···30년 차 신동엽부터 반말 시작('놀토')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소녀시대 서현이 모범생 이미지에서 친근한 막내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26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영화 '거룩한 밤' 팀이 등장했다. 악마, 가톨릭 풍 등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한 멤버들과 게스트는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짙은 검붉은 립스틱으로 악마 같은 매혹적인 모습의 서현은 “최근 언니들에게 반말을 하기로 했다. 데뷔 20년만의 일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서현은 “저희끼리 얼마 전에 만났을 때 유리 언니가 반말하라고 해서 해도 되냐고 물었다. 그런데 반말하기로 했는데 대면을 안 하고 있다”라며서 절절 맺다.

서현은 태연을 바라보며 “태연 언니한테 반말을 해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태연은 “본 지가 몇 년인데, 편하게 해야지. 그런데 본인이 어색한 거 아니지?”라며 서현을 달랬다.

이에 넉살과 신동엽 등은 서현에게 "신동엽에게 먼저 반말을 해 봐라"라며 부추겼고, 서현은 간신히 "신 선배, 잘 부탁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