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재 빈소 지킨 룰라→이현도 '3! 4!'로 재기, 고영욱은 모자이크(힛트쏭)
컨텐츠 정보
- 5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료 화면에서 모자이크 처리가 된 데 이어 단체 사진에도 삭제 됐다.
4월 2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운명의 장난!? 노래 제목 따라간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룰라의 ‘3! 4!’는 7위에 올랐다. 4집 앨범 타이틀곡인 ‘3! 4!’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의 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룰라를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한 곡이다.
김희철은 “‘3! 4!’가 3전 4기라는 뜻이라더라. 룰라는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천상유애’ 때 표절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했는데 이현도 형이 지쳐 있는 룰라 형, 누나들을 보고 ‘3! 4!’를 준 걸로 알고 있다. 이거 완전히 대성공 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 숨 쉬는 이 시간은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많은 기쁨과 한숨들이 뒤섞인 이곳에서’라는 가사는 당시 표절 파문으로 주저앉았던 그룹의 처지를 대변한다.
이현도는 이 곡의 녹음, 안무,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이동근 아나운서는 “룰라의 표절 파문이 일어나기 전 김성재 씨의 장례가 치러졌다. 당시 김성재 씨의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루머가 있을 때라 많은 사람이 외면했다. 하지만 룰라만큼은 장례식장에서 며칠 밤을 새우며 자리를 지키고 김성재, 이현도 씨를 믿어줬다고 한다”라며 “고마움의 뜻으로 자숙하던 룰라에게 미국행을 제안했고, 음악 장르를 바꿔보자며 프로듀싱을 해주겠다고 한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방송에는 룰라의 ‘3! 4!’ 활동 당시 자료 화면이 공개됐으나, 무대 영상에서 고영욱은 모자이크 처리 됐다. 심지어 룰라 단체 사진도 고영욱을 제외한 3인의 사진만 사용됐다.
한편 고영욱은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서울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여러 차례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년 6개월 복역 후 출소했다. 전자발찌 부착 기간은 지난 2018년 7월 만료됐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
▶
▶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