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금쪽이, 결국 ADHD 판정?…오은영 "아니라곤 못하지만" (금쪽같은)[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공격적이고 산만한 성격을 가진 30개월 금쪽이를 오은영 박사가 관찰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친구들을 향한 공격성 문제로 어린이집을 다닐 수 없는 30개월 금쪽이네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의 엄마는 세 아이들에 대해 "첫째는 애교도 많고 사랑스럽다. 말도 잘하고 표현도 잘한다. 쌍둥이는 어디서든 주목받는 귀염둥이"라고 자랑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세 아이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스튜디오 패널들은 세 아이들의 귀여움에 녹아내렸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금쪽이네지만 엄마는 첫째 아들의 문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반 친구들을 잠깐 사이에 물었다. 근데 피멍이 들 정도로 물었다"고 공격적인 성향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마는 상대 보호자들에게 수차례 사과 메시지를 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쳐지지 않는 공격성에 마스크와 장갑까지 착용한 채로 어린이집에서 생활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금쪽이는 두 번이나 어린이집을 퇴소했다고 알려졌다. 영상을 통해 금쪽이의 모습을 본 장영란은 "어린이집의 처방이지만, 억장이 무너지셨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를 들은 금쪽이이의 엄마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봐주셔서 한참 지난 후에 최후의 수단이었다.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금쪽이의 공격성에 대해 오은영은 "공격적인 행동이 여러 가지가 있다. 30개월이기 때문에 발달 연령을 잘 파악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계속해서 일상을 관찰했다.



다음 영상에서 다섯 가족은 오랜만에 외식을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 이때 금쪽이는 착석하기도 전에 밖으로 나가려고 하며 분주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지금이 제일 따라다니기 바쁜 시기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자리에 앉자마자 금쪽이는 물건을 다 떨어뜨리며 사고를 쳤고, 식사 중에도 식탁을 발로 차거나 의자에서 일어서는 등 가만히 있지 못했다. 산만한 금쪽이가 특히 과하다고 판단된 부모는 ADHD를 걱정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누구보다 활동량이 많고 충동성이 높은 건 틀림없다"면서도 "절대 ADHD가 아니라고 말할 순 없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높고 살펴봐야 될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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