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고3 때 데이트 폭력 女 구하고 표창 "경찰 올 때까지 자리 지켜"(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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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과거 데이트 폭력을 막고 여성을 구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4월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고교시절 선생님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찬원은 선생님과 함께 학창시절에 대한 기억들을 하나씩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이찬원이 용감한 학생으로서 지역에서 표창을 받았던 일화가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선생님은 "어느 날 학교로 서류가 날아왔는데 기억하냐. 지역구의회에 제보가 들어왔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찬원은 "맞다. 그래서 달서구에서 표창받았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찬원은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 국밥집 앞에서 어떤 여성분이 취객에게 당하고 있었다. 그게 지금으로 따지면 데이트 폭력이었던 것 같다. 나이가 엄청 들어 보이는 남자가 젊은 여자를 해코지하고 있으니 상황이 이상하더라. 그래서 떼어놓은 후 여자분을 집에 데려다주고 경찰에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선생님은 "경찰이 올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실제 문서를 가져오기도 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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