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기·불륜…가장 된 장신영·성유리, 복귀는 홈쇼핑으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사기, 불륜 등 남편의 논란으로 인해 가장이 된 스타들이 홈쇼핑으로 속속들이 복귀 중이다.

최근 홈쇼핑 GS샵 공식 SNS에는 "이 뒷모습, 누군지 알 것 같아? 대한민국 레전드 워너비가 떴다?! 어디서 많이 본 뒷모습... 설마 진짜 그 분 맞아?! 감이 온다면 지금 바로 맞혀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 가운데 힌트로 '원조요정', '천년지애', '힐링캠프'라는 키워드가 주어져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속 여성이 성유리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성유리가 속한 핑클은 1세대 레전드 그룹으로서 '원조요정'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천년지애'는 성유리가 지난 2023년 소지섭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다. 또한 성유리는 SBS '힐링캠프' MC로도 활약한 바 있다.



앞서 성유리는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해 왔다. 안성현은 지난해 1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성유리는 남편이 구속된 지 4개월 만에 홈쇼핑으로 복귀한다는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끈다.

성유리는 지난 2023년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별다른 해명 없이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지난해 1월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자리에서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며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글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으로 곤욕을 겪은 장신영은 지난 2월 GS샵에서 선보인 '장신영쇼'에 출연했다. 강경준의 불륜 논란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해 온 장신영은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시작으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예능으로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켰다.



이후 홈쇼핑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너무 떨고 있는데 많이 응원해 달라. 홈쇼핑을 엄청 많이 보는데 그동안 TV에서 시청하다가 이렇게 와서 여러분을 만나니까 반갑고 설레고 엄청 떨린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 지난해 9월 진행된 위자료 청구 소송 재판에서 청구인낙 결정으로 종결됐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 이혼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GS샵, 성유리 계정

장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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