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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100일도 안 된 아들과 산책?…누리꾼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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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와 김민희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기 하남시 미사 호수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영화감독 홍상수(64)와 배우 김민희(43)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사 호수공원에 산책 나온 아기 엄마 아빠'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여성과 홍상수 모습이 담겼다. 김민희로 추정되는 여성이 모자로 얼굴을 가린 아이를 안고 있고, 홍상수가 아이 머리 쪽에 손을 댄 채 미소 짓고 있다. 이들 옆엔 남색 유모차가, 앞엔 중년 여성이 서 있다.


글 작성자는 해당 사진이 경기 하남 미사 호수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하남 덕풍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최근 출산한 아들과 산책 나온 게 아니냐는 누리꾼 댓글이 잇따랐다.

일각에선 김민희 추정 여성이 안고 있는 아이가 최근 태어났다기엔 크다는 점을 들어 홍상수 김민희가 낳은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유모차를 끌고 산책 나온 여성과 마주쳐 이 여성 아이를 안아봤을 가능성도 있다.

김민희는 2015년 홍상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출연을 계기로 유부남 홍상수와 연인으로 발전,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김민희는 이달 초 아들을 출산한 뒤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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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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