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벌써 N번째 SM 저격…'日 콘서트 취소'에 뿔났다 "책임 소재 규명하라" 성명문 올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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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벌써 N번째 SM 저격…'日 콘서트 취소'에 뿔났다 "책임 소재 규명하라" 성명문 올려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25/1745509148675738.jpg)

![태연, 벌써 N번째 SM 저격…'日 콘서트 취소'에 뿔났다 "책임 소재 규명하라" 성명문 올려 [종합]](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xs/2025/04/25/1745509148675738.jpg)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일본 콘서트 취소에 팬연합 항의 성명문을 공유하며 SM엔터테인먼트를 저격했다.
태연은 당초 19일, 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SM 측은 이에 지난 17일 공연 취소와 함께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 중인 장비를 일본으로 수송 중"이라며 "현재 시점에서도 일본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어 공연 실시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갖추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듭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했으나 완전한 상태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연 중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연 취소 소식을 SM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만 게재됐을 뿐 별도의 안내는 없었다는 점과, 해외에서 원정을 계획한 팬들의 피해가 크다는 점이 언급되며 논란이 됐다.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일본 공연 취소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원(팬덤명)이 걱정되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모든 상황이 너무 싫고 소원에게 미안하다.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다.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24일 글로벌 팬 연합이 공개한 '태연 콘서트 The TENSE 도쿄 취소 사태에 대한 피드백 및 보상 촉구 성명서' 전문을 게재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태연 글로벌 팬 연합은 "공연 취소 가능성이 존재했음에도 사전 안내 없이, 공연을 불과 2일 앞두고 취소가 발표됐다"며 "이와 같은 연기 과정에서 공연을 위해 일본 현지로 이동 중이거나 도착한 다수의 국내외 팬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했다"며 현재까지도 SM은 아티스트 태연의 공식 SNS 또는 소속사 채널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 또는 구체적인 보상 방안을 발표하고 있지 않다"며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인 SM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며, 팬 연합은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SM 1센터 및 관련 책임자에 대한 징계 ▲태연 공식 채널을 통한 공식 사과문 ▲일본 공연 취소로 인한 실질적 보상안 ▲유사한 사태 재발 방지 ▲도쿄 공연의 신규 일정 발표 여부 및 향후 개최 계획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소속사인 SM의 당연한 책무이며, 이를 방기한 채 침묵하는 현 상황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본 성명서에 기재된 모든 요구 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구체적인 피드백과 함께, 팬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태연, 과거에도 SM엔터테인먼트 저격을 이어간 바 있다. 지난 1월에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 불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태연은 "멋지게 무대 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서 회사에 말하고 기다렸다"라며 "내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싶은데, 그걸 도와주지 않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당시에는 영화 '부당거래' 속 한 장면을 게재했다.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라는 대사가 담긴 장면. 이에 태연이 경영권 분쟁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2019년에는 '불티'의 뮤직비디오' 공개가 지연된 것에 대해 "태연이 부릅니다. 하하하 LOL"이라며 공개 저격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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