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싸움 발발, 22기 영식 사과에도 장미 "역대급 이상한 사람"(나솔사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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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영식과 장미 사이 남녀간의 싸움이 발발했다.
4월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110회에서는 결혼이 간절한 골드와, 한 번 다녀온 돌싱이 함께하는 '골싱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국화는 10기 영식과 데이트를 앞둔 룸메이트 백합에게 22기 영식 얘기를 꺼냈다. 국화는 "22기 영식은 내가 밉나 보다. 내가 10기 영식이랑 안 나가니까 (10기 영식이) 언니랑 나가잖나. 그걸 나한테 표현하더라. 이런 말하면 그렇지만 (내가) 나가야 했다더라. 언니가 나가는 게 너무 싫다더라. 언니 뺏긴다고 되게 아쉬워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술자리에서 22기 영식에게 원망을 받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국화는 "말이 여기(목 끝)까지 나왔다. 나 그거 무례하다고 생각했다. 내 결정인데. '이번에 10기 영식 님과 안 나가도 22기 영식님 선택할 거 같아요?'가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참았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14기 경수는 유일하게 어떤 여성과도 데이트를 나가지 못하게 된 22기 영식에게 "형이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다. 동백 님도 형이 마음이 있었다. 동백 님이 나랑 형이랑 두 명이었다더라. 다 이야기를 해봤어야 했다. 어제 선택도 형을 했을 것"이라고 넌지시 흘렸다.
이에 "이게 무슨 말이야"라며 놀란 22기 영식은 데이트 나가는 백합에게 핫팩을 들려 보낸 뒤 동백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고기를 구워준다고 나선 22기 영식은 돌연 "지금 나한테 가장 알차고 소중한 사람은 동백"이라며 낮술을 권하는 등 플러팅에 돌입했다.
동백은 "우리는 오빠 동생이잖나. 오빠는 백합 님에게 직진이니까. 내가 선 긋는 거다 지금. (백합과) 도와준다고 그 말 하는 것. 전 완전히 어제 결정됐다. 그 선택이 안 돼도 끝까지, 어쩔 수 없다. 내가 안 하면 안 했지 다른 사람은 안 된다"며 직접적으로 선을 그었으나 22기 영식은 "이게 맞나 모르겠다. (동백이) 싱글이라고 바로 배제시킨 내가. '어쩌면 내 운명을 바꿀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련을 내비쳤고 데프콘조차 "무슨 얘기냐. 감으려고 하지 마라"며 22기 영식을 만류했다.
그럼에도 22기 영식의 노력을 계속됐다. 그는 "갑자기 혼란스러워진다. 내가 오해를 한 게 데이트권을 경수와 국화가 나가서 경수한테 못 쓰는 줄 알았다. 남자가 넷 중에 나밖에 안 남은 거다. (사계 데이트권을) 찢어버리든 나한테 쓰든 선택해(인 줄 알았다)"며 동백과 데이트를 하길 기대했다고 고백, "그냥 나한테 쓰지. 그냥 나한테 한번 쓰지. 마지막으로 영식이랑 대화 해보자. 내가 혹시나 그쪽 2순위였다면 한번 써보지"라며 침울해했다.
22기 영식의 아쉬운 눈치를 읽은 동백은 "오빠가 나쁜 남자네. 어제 그렇게 백합에게 무릎 꿇고 케이크를 줘놓고 뭐 '나한테 쓰지?' 변하는 것도 일반적으로 웃기잖나. 난 이 사람이 내 스타일인데 갑자기 이 사람이 내 스타일로 바뀌지 않잖나. 이미 다른 여자가 있는 상태에서 얘기한 거라 만약에 바뀌어도 나도 되게 혼란이 올 것 같다. 이 여자 너무 좋다고 너무 직진하다가 또 나한테 왔어? 이 사람 뭐지?(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동백은 22기 영식의 태도를 당황스러워했지만 22기 영식은 포기하지 않고 "그것도 우리 둘이 잠그는 거지 않냐. 우리 둘이 스스로 묶은 것"이라는 말을 했고, 데프콘은 "22기 영식 씨는 계속 한번 걸어보는 것"이라고 이 상황을 분석했다.
22기 영식이 "백합과 내가 보낸 시간이, 대화는 지금 동백이가 앞선 것 같다"고 하자 동백은 결국 "아, 좀 자다가 나갈까"라며 말을 아예 돌렸다. 이어 22기 영식이 "산책 좀 나가려고 했는데"라며 산책을 제안하자 14기 경수가 언제 올지 모른다며 자리를 피해 버렸다.
동백은 추후 인터뷰에서 "22기 영식이 오빠도 말은 제가 제일 잘 통했다고 하더라. 전 그거에 좀 놀랐다. 그런 얘기도 하더라. '동백 님이 이렇게 좋은 사람인 줄 먼저 알았다면 선택할 수 있었다'고 약간 흘렸다. 밥 다 먹고 산책을 제안하길래 뭔가 이 산책을 가면 안 될 것 같더라"고 22기 영식과의 산책을 피한 이유를 밝혔다.
예고편에서는 이번엔 장미와 엮이는 22기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만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장미가 "어제 랜덤 데이트 한다고 나갔잖나. 영식 님이 저한테 말씀하신 게 있었다. 그 초콜릿이 백합 님 손에 들려 있더라. 너무 말이 다르시더라. 전 사실 그런 사람 너무 싫어한다"고 따지자 22기 영식은 "장미 님한테 한 소리가 아니었다. 전체 다…죄송하다 그걸 오해하게 만들어서"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점점 더 무거워졌고 장미는 백합과 국화 방에 가 "나 방금 영식 님과 싸우고 왔다. 내가 40 평생 만난 사람 중 제일 이상하다. 글썽글썽 하면서"라고 22기 영식과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백합의 표정은 점차 어두워졌다. 국화에 이어 장미와도 마찰이 생긴 22기 영식이 이번 '나솔사계'에서 무사히 사랑을 찾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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