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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장수 예능 뼈 때리는 일침 "복면가왕? 얼굴 까도 몰라"(옥문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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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경규가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4월 2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45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경규 등장에 카네이션까지 준비한 홍진경은 자신의 데뷔 은인이 이경규라고 밝혔다. ‘슈퍼모델 대회’ 1~3등 수상자들과 함께 출연한 예능에서 자신을 알아본 이경규의 추천으로 고정 출연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


이경규는 “홍진경이 나왔는데 딱 보니까 집념이 있다. 열정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건성으로하는 것 같은데, 진경이는 모델보다도 이쪽 계통에 생각이 있는 것 같더라. 그걸 간파했다. PD한테 ‘홍진경 아주 특이하던데? 걔는 계속 해도 되지 않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MC 중 첫 번째 가시로 김숙을 꼽았다.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 물림 사고까지 당하면서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확신했지만, 김숙에게 뺏겼다고. 두 번째 가시로 언급됐던 주우재에 대해서는 “방송 출연 정지 명단 11명을 발표했다. 주우재는 출연 정지 명단에서 뺐다. 지난주에 나랑 방송을 했다. 11명을 발표해놓고 나랑 같이 하자는 거지”라고 설명했다.

데뷔 45년 차 이경규는 미니 예능 총회를 개최했다. 송은이가 “요즘은 옛날만큼 히트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다”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너무 오래한다”라며 “‘1박 2일’,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너무 오래 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봐도 되고 안 봐도 되는 거다. 그런 프로가 되면 안 된다. 차지하는 친구들이 나가줘야지. 새로운 애들이 들어가고. 내가 또 다른 애들 데리고 들어가고”라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 복면을 왜 뒤집어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얼굴을 까도 모르겠다. ‘1박 2일’ 동안 자는지 안 자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바꿔줘야 한다니까. 방송국에서 그보다 시청률이 안 나오면 곤란해지니까 가지고 있는 패턴을 계속 가져가는 거다. 배는 항구에 머무르면 배가 아니다. 프로그램도 계속 바꿔주면서 가줘야 한다”라고 일침했다.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치면 떠나지 않겠다는 명언을 남겼던 이경규는 45년 동안 활동하면서 일본 유학 시절 빼고 한 주도 녹화에 결석한 적이 없었다. 장기 여행도 간 적이 없다는 이경규는 1년 간의 일본 유학은 ‘양심 냉장고’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 ‘양심’이라고 하더라. 강연이 들어오고 명사가 된 거다. 양심 이미지를 덜어내려고 잠깐 스톱하고 일본에 유학을 갔다. 공부라기 보다도 식문화가 어떻게 돌아가나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큰 사건, 논란없이 롱런 비결로 ‘나대지 마라’를 강조했다. 이경규는 “45년 동안 활동하다 보면 자기 착각과 자기 모순에 빠질 수 있다. 어떤 사회 현상이 일어났을 때 이상하게 한마디 한다. 나는 그런 걸 안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이경규가 “축구협회장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해 화제가 된 발언을 떠올렸다. 이경규는 “그건 내 육체가 발언한 거다. 라이브 중이라는 걸 잊었다. 집에서 TV 보면 솔직히 욕하지 않나. 격분한 거다”라고 해명한 뒤 “사위가 축구 선수다. 내가 축구협회 건드려서 좋을 게 뭐가 있나”라고 버럭했다. 이후 이경규는 김종국이 사위 소속팀의 서포터즈라는 말에 태도가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딸 이예림 교육법도 공개했다. 키울 때도 잔소리를 하거나 혼낸 적이 없었다는 이경규는 딸과 사이가 좋은 비결을 무관심으로 꼽았다. 딸이 김영찬과 결혼 준비할 때도 전혀 관여를 안 했다는 이경규는 “걔네 (결혼식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좀 뛰어다녔지. 센 놈들 몇 놈만 부르면 돈이 된다”라며 강호동과 유재석에게만 청첩장을 준 이유를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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